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스포츠 현장 IN] 19세 조아연 "바람에도 리듬이 있다" (영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라운드 이정민·박채윤·이채은2과 공동 4위

'스포츠 현장 IN'에서는 생생한 스타들의 모습을 동영상과 함께 담아냅니다. 글과 더불어 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전달합니다.

[경남 김해=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슈퍼루키' 조아연이 선두와 1타차로 4위에 올랐다.

조아연(19·볼빅)은 19일 경남 김해의 가야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6억원·우승상금1억2000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조아연은 이날 이정민(28·한화큐셀) 박채윤(25·삼천리), 이채은2(20·메디힐)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조아연은 올 시즌 국내 KLPGA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지난 4월14일 끝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도 공동5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

그는 또한 현재 대상 포인트, 신인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각종 기록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은 조아연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 한마디를 부탁한다.
:"오늘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온그린을 시키자고 했다. 목표한 것처럼 그린에 잘 올라가서 오늘 플레이가 잘 된 것 같다. 그린에서 퍼트가 잘 되었고 찬스가 왔을 때 버디를 쳐서 좋은 경기를 했다"

-가야 CC는 전장이 길어 선수들이 거리적인 부담을 많이 느끼는데 본인은?
:"긴 코스구나라는 생각은 했지만 거리가 잘 나가는 편이라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바람이 불때 공략법이 있다면?
:"순간 순간 바람을 체크했다. 잘못 체크했던 홀이 거의 없었다. 어드레스를 들었을 때는 타이밍을 조절했지만, 치고 나서 부는 돌풍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쳤다. 바람 리듬을 느꼈다. 바람이 잦아들었을 때 타이밍을 잘 맞췄다"

-이번 대회 목표는?
:"아직도 예선 통과가 목표다. 예선통과를 하면 파이널 탑10 안에 드는 것이 목표다"

-루키 중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앞으로 경쟁은 어떻게 펼칠 예정인지?
:"신인상은 몇 대회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년 전체를 보고 받는 상이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열심히해야한다고생각한다. 상반기때 잘했다 하반기때 잘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일년을 보고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개막전 후 세 번째 대회에서 다 상위권이다. 비결이 있다면?
:"전지훈련을 열심히 했다. 아버지랑 새벽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훈련했다. 쇼트게임이 부족해서 보완하였더니,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불안감이 사라지니 성적도 덩달아 잘 나왔다

-평상시에 바람에 대한 두려움은 없는 편인지?
:"있긴 하지만 아버지께서 '너는 악조건에서 연습을 많이 해야돼'라고 하셔서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연습을 했었다. 그게 도움이 많이 됐다"

-아마추어때 3주 연속 대회를 나간적이 있었는지?
:"솔직히 얼마 안되서 아직 체력적인 부담은 없다. 계속 주마다 뛰는게 처음이라 '내가 지금 또 시합을 하고 있나'라는 생각을 갖고 있긴 하다. 하지만 아직 상반기이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은 덜 하다"

-대회가 끝나면 언제 휴식을 하는지?
:"대회가 끝나면 월요일 오전에는 쉬는 편이다. 잠을 많이 자고 오후에 공을 친다"

-남은 라운드 각오 한마디?
:"바람이 많이 돌기 때문에 남은 2라운드 다 순간순간 바람을 잘 체크하면서 쳐야할 것같다. 또 너무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면 안될 것 같다. 전장이 길다보니 롱아이언이 많이 잡힌다. 그린 미스를 하면 어려워진다. 롱아이언을 잡았을때 그린 온 시킨다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해야할 것 같다"

조아연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1라운드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