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박원순 시장 “서울시 공공기관 장애인 선수단 창단 지원”

기사입력 : 2019년04월23일 13:14

최종수정 : 2019년04월23일 13: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주택도시공사, 공공기관 최초 장애인 조정선수단 창단
2015년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사고 극복한 하재헌 중사 포함
서울시 공공기관 등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확대 추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산하 공공지기관을 중심으로 장애인 선수단 창단을 적극 지원한다.

서울시는 23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 SH공사) 장애인 조정선수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원순 시장은 “선수단에 합류한 하재헌, 남지현 선수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당한 분들이다. 이런 두 사람이 조정팀에서 성과를 거두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간다면 다른 장애인들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희망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3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주택도시공사 장애인 조정선수단 창단식에서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장애인 선수단 창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정광연 기자]

이어 “서울시는 공무원을 채용할 때 10%는 반드시 장애인을 채용한다. 장애인 선수단을 창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번 SH공사 장애인 조정선수단 창단을 기점으로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중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미달한 공공기관은 모두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공공기관 최초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인 SH공사 장애인 조정선수단은 국내 공공기관 최초 장애인 조정팀이기도 하다.

선수단은 2010년 대한조정협회 국가대표 코치, 2015년 대한장애인조정연맹 전임지도자 겸 상비군 감독을 역임한 임명웅 감독과 하재헌, 남지현 선수 등 3명으로 구성됐다.

하재헌 선수는 2015년 8월 4일 육군 제1사단 수색대대 소속으로 비무장지대(DMZ) 수색 정찰 도중 목함지뢰가 폭발하면서 양쪽 다리를 잃은 육군 중사 출신이다. 사고 이후 이후 장애인 조정 종목을 접하고 장애인 조정선수로 제2의 인생을 살기로 결심, 2018년 전국장애인조정대회 1위, 아시안컵 2위를 수상하는 등 두각을 보이고 있다.

하 선수는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된 올해 전국장애인체전 우승과 2020년 일본 도쿄 패럴림픽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2022년 중국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 입상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지현 선수는 2018년 특수사령부 제3공수특전여단 화기담당관 중사 전역 후 시력을 상실해 장애인 조정선수로 전향했다.

남 선수는 “조정 선수로는 아직 부족하다. 기초부터 천천히 다져나가겠다.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장애인 조정선수단이 힘차게 노를 저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최고의 팀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