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현대건설, 1분기 영업익 2052억..전년비 6.1% ↓

기사입력 : 2019년04월25일 14:17

최종수정 : 2019년04월25일 14:18

1분기 매출, 전년비 9.6% 증가..당기순익 11.3% 증가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현대건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6.1% 감소했다.

2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1% 감소한 205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8777억원으로 작년보다 9.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560억원으로 작년보다 11.3% 늘었다.

매출이 증가한 배경에는 △해외 대형공사의 공정 본격화 △국내 주택 매출 증가가 있었다. 현대건설의 주요 해외 대형공사로는 쿠웨이트 알주르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우디아라비아 우쓰마니아 에탄 회수처리 시설공사가 있다.

또한 올해 1분기 달러/원 환율 상승으로 평가이익이 발생해 영업외수지가 개선된 것이 당기순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률은 5%대로 집계됐다. 유동비율은 196.5%로 전년 말보다 2.1%포인트(p) 상승했다. 부채비율은 118.6%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수주실적은 2조9044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건설이 수주한 사업에는 △현대오일뱅크 개선공사 △광주 북구 신용동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사업 △서울 강서구 등촌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비롯해 국내 공공건축 및 주택사업이 있다.

현재 사우디, 이라크, 알제리, 필리핀을 비롯한 해외 지역에서 입찰 평가 중이다. 수주잔고는 54조8054억원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가스플랜트, 복합화력, 매립공사를 비롯해 경쟁력 있는 공종에 집중해 올해 수주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신시장, 신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수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