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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 침체? 주가 하락 베팅한 월가 큰손들 된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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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올해 1분기 이른바 이익 침체를 예상하고 주가 하락에 베팅한 월가 큰손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S&P500 기업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3년만에 처음으로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의 예상이 빗나갈 가능성이 높아지는 데다 공매도가 집중된 개별 종목이 파죽지세로 오르고 있기 때문.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5일(현지시각) 시장조사 업체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1분기 성적표를 공개한 S&P500의 129개 기업의 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최대 4% 이익 감소를 점쳤던 월가의 예상보다 호조를 이룬 것으로, 나머지 74%의 기업들이 서프라이즈를 보일 경우 시장 전망을 뒤집는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JP모간은 투자 보고서를 내고 1분기 이익 전망이 지나치게 비관적이었고, 실상 S&P500 기업이 4~5%의 이익 증가를 기록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RBC의 로리 칼바시나 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에서 “어닝 시즌 초기 결과를 근거로 볼 때 시장이 우려했던 이익 침체는 모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모간 스탠리는 포함한 월가 투자은행(IB) 업계는 기업 이익이 2분기 연속 줄어드는 어닝 침체를 강하게 경고했다.

하지만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앞세워 최근 뉴욕증시의 대형주와 기술주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이 때문에 헤지펀드를 중심으로 주가 하락을 겨냥한 숏베팅 포지션을 늘렸던 투자자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일례로, 총 유통 주식 수 대비 공매도 물량이 가장 높은 중고차 유통 업체 카바나 주가가 연초 이후 두 배 뛰었다.

월가의 대표적인 공매도 세력 앤드류 레프트가 정조준한 우주항공 업체 트랜스다임 그룹 역시 올들어 40%에 달하는 주가 랠리를 연출했다.

씨티그룹의 다니엘 캐플란 이사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주가 하락 베팅으로 수익률을 내기가 상당히 힘든 여건”이라며 “전망이 빗나가 눈덩이 손실을 떠안기 십상”이라고 강조했다.

전반적인 증시 상승 흐름과 함께 개별 종목의 상관관계 역시 공매도 세력에게 커다란 악재라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SYZ 애셋 매니지먼트에 따르면 금융위기 이후 개별 종목의 상관관계가 점차 높아졌고, 특히 올들어 주가 랠리와 함께 동조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 때문에 개별 종목을 겨냥한 숏베팅이 적중하기 어렵게 됐다는 지적이다.

이날 장중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하는 등 뉴욕증시의 최고치 랠리를 주도했던 이른바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모기업 알파벳)으로 뭉칫돈이 유입, 향후 증시 전망을 개선시키는 상황도 공매도 세력의 입지를 좁히는 부분이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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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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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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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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