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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적극 행정으로 '테콤단지' 주차난 해결"

기사입력 : 2019년04월26일 13:29

최종수정 : 2019년04월26일 13:29

국토부, 그린벨트 내 주차장 설치 승인

[안산=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도 안산시가 테콤단지 내 주차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수년간 경기도와 함께 노력한 결과 마침내 국토교통부로부터 그린벨트 내 주차장 설치가 가능하다는 승인을 이끌어 냈다.

안산시청 [사진=안산시청]

26일 시에 따르면 '테콤단지'는 사사동 119번지 일원 10만5000㎡에 조성된 첨단업종 특화단지로서 현재 65개 업체, 1774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입주가 완료되자 단지 내부에 주차장 조성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고, 외곽지역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둘러싸여 주차장 조성 부지 확보가 어려워 심각한 주차난이 발생됐다.

이러한 주차문제는 기업 구인난 및 물류 대형 차량의 통행 곤란으로 기업 활동을 저해하여 공장 이전이 발생되고, 주변 농로·인도 불법주차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악화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테콤단지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기업애로 청취 후 수차례 국토교통부와 면담 및 현장방문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훼손지를 대상으로 주차장을 조성하려 다각적으로 노력했지만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상 해제가 어려워 주차장 조성사업은 수년간 난관에 봉착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경기도와 합동회의를 개최해 주차장 면적 1만㎡ 미만의 경우, 관계법령을 개정하지 않고도 간소한 심사만으로 그린벨트 내 주차장 조성이 가능함을 적용해 GB내 입지의 필요성과 타당한 논리, 근거자료 등을 보완, 국토교통부를 여러 차례 방문 설득해 마침내 지난 17일 국토부의 최종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앞으로 테콤단지에 인접한 그린벨트 내 5612㎡ 부지에 2021년까지 38억원을 들여 주차면수 143면의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주차장 완공 시 주차수급률 향상 및 기업환경개선으로 200여 명 고용창출과 인근주민 등 2000여 명의 생활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와 경기도가 협력하여 법령개정 없이 적극행정으로 테콤단지 내 기업 애로 및 시민의 생활불편을 해소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활동 및 시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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