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전북

속보

더보기

전주시,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로 동물복지 ‘UP’

기사입력 : 2019년04월26일 14:41

최종수정 : 2019년04월26일 14:42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길고양이 개체 수 증가로 발생하는 주민 생활불편을 줄이고, 동물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길고양이 보호를 위해 지역 캣맘과 손잡고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캣맘과 동물보호단체,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해왔으며, 이날 구체적인 설치장소와 운영방안을 논의한 결과 우선 전주시청과 완선·덕진구청 등 공공기관에 2~4개소 정도의 길고양의 급식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시는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를 위해 행정과 캣맘, 시민단체 등 10명 내외로 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5월 말까지 급식소 설치 장소와 급식소 운영을 맡을 캣맘을 선정한 뒤, 오는 6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급식소 운영과 관리는 지역 캣맘들이 맡게 된다.

시와 동물보호단체 등은 길고양이 급식소 시범운영 시 발견된 개선 및 보완사항을 반영해 향후 점진적으로 길고양이 급식소를 확대 운영키로 협의했다.

이번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운영은 전주시 동물복지 마스터플랜 중 ⧍지역 길고양이 돌봄이(캣맘) 네트워크 구축 ⧍자생 길고양이 급식소 주민갈등조정협의체 구성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처리메뉴얼 구축 등의 일환이다.

송해인 전주시 친환경농업과장은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과 별도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개체 수 감소를 추진해 체계적인 길고양이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