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시승기] ‘흠 잡을 데 없는 SUV’ 시트로엥 뉴C5에어크로스

기사입력 : 2019년04월29일 14:55

최종수정 : 2019년04월30일 12: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탄탄한 주행성능과 실내공간 활용성 최고
고급감 살린 준중형SUV 대중화 기대

[가평(경기)=뉴스핌] 전민준 기자 = 시트로엥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5에어크로스’는 시트로엥의 플래그쉽 차량이다. 

지난 24일 경기도 가평에서 서울 성수동까지 약 120㎞를 주행하는 동안 뉴C5에어크로스 1.5디젤모델은 탄탄한 주행 성능과 실내공간 활용성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이 차는 흠 잡을 데 없는 차였다. 굳이 한 가지를 꼽자면 낮은 인지도 하나뿐이다.

뉴C5에어크로스는 칵투스보다 한 체급 위다. 마리나 호텔에서 출발해 춘천으로 향할 때 기자는 작년 11월 탔던 칵투스가 떠올랐다. 큰 덩치 탓에 칵투스보다 물렁할 것이란 예상이 빗나간 것이다. 오히려 칵투스 승차감보다 훨씬 편안하고 부드럽다.

강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도로에 가라앉는 듯한 안정감을 보였다. 승차감을 좌우하는 서스펜션이 단단한데다, 고장력강판을 많이 적용한 결과로 보인다. 운전석 높이도 세단과 비슷해 SUV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8단 자동 변속기는 제 몫을 다한다. 기본적인 변속 속도도 빠르고, 변속 시의 충격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게 다듬어진 모습이다

또, 과속방지턱 같은 큰 충격도 고급 세단처럼 푹신하게 넘어선다. 방지턱을 지나 뒷바퀴가 떨어질 때, 뒤 서스펜션이 깊숙이 눌릴 만큼 부드럽다.

이 같은 점은 세단과 SUV 사이에서 구입을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적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단을 타다가 SUV를 처음탔을 때의 이질감이 없을 것 같다. 속도를 높여도 경쟁 모델 대비 주행안정감이 상당히 높았다.

뉴C5에어크로스.[사진=전민준 기자]

티볼리 에어는 넓어진 적재 공간에 따라 패밀리카로 쓰임새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2열 시트는 최대 32°까지 뒤로 눕힐 수 있고, 트렁크 공간은 2열을 접을 경우 1630리터다.

연비는 리터 당 14.2km의 복합 연비와 각각 13.6km/L와 15.1km/L의 도심 및 고속 연비를 확보해 효율성 또한 뛰어난 모습이다.

부드러운 승차감은 가족용 차 성격 짙은 준중형 SUV로서 강점이다. 외모도 그렇다. 빵빵하게 둥글린 네모를 테마 삼은 스타일은 친숙하면서도 듬직하다. 곳곳에 들어간 네모 색깔 포인트나 네 개 네모가 빛나는 테일램프 등 다소 장난스럽다.

뉴C5에어크로스 는 현대차 투싼을 비롯해 기아차 스포티지, 한국지엠 쉐보레 트랙스 등 국내 준중형급 SUV와 본격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이 차를 시작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의 준중형SUV 대중화가 기대된다. 

뉴C5에어크로스.[사진=전민준 기자]

 

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