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서울모터쇼] 시트로엥 “뉴C3‧C5 에어크로스, 완벽한 패밀리카로 재탄생”

기사입력 : 2019년04월02일 10:17

최종수정 : 2019년04월02일 10:24

넓은 공간‧고급 편의사양 갖춘 SUV로 가족 공략
프리미엄 콤팩트 SUV, 젊은 가족에 인기 예상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 시트로엥이 올해 '뉴 시트로엥 C5에어크로스'와 '뉴 시트로엥 C3에어크로스' 등 신차 2종을 앞세워 국내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 프리미엄 브랜드인 DS는 하반기 DS3크로스백을 출시, 3인 가족 시장을 선점할 예정이다.

시트로엥이 지난 3월 29일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준중형 SUV 뉴 시트로엥 C5에어크로스는 푸조시트로엥(PSA)그룹의 EMP2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다.

뉴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SUV.[사진=시트로엥]

시트로엥 측은 △ 3개 시트가 모두 독립적으로 조절 가능한 2열 시트 △ 기본 580리터에서 최대 1630리터까지 확장 가능 한 트렁크 공간 등 상황에 따라 변형 가능한 실내 구성을 이 차의 장점으로 설명했다.

또, 시트로엥 측은 19개의 안전 및 편의사양과 시트로엥의 최신 유압식 서스펜션인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을 적용한 것도 C5의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뉴 시트로엥 C5에어크로스의 판매가격은 3943만원부터 시작하고, 트림별 상세한 가격 및 옵션 정보는 판매가 시작되는 이달 중순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트로엥은 이번 모터쇼에서 콤팩트유틸리티차량(CUV) 뉴 시트로엥 C3에어크로스를 국내 최초로 전시했다.

뉴 시트로엥 C3에어크로스는 ‘2018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모델로, 국내에는 2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뉴 시트로엥 C3에어크로스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90가지에 달하는 외장컬러 조합과 5가지 실내디자인 테마 조합이 가능하다.

또, 기본 410리터의 트렁크 공간에 2열과 1열 보조석을 접을 경우 1289리터까지 확장,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올해 하반기 출시할 DS3크로스백은 내부 구조나 요소 변경없이 전기 동력 탑재가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인 CMP를 기반으로 제작된 B 세그먼트 SUV다.

시트로엥 관계자는 “대담한 비율과 역동적인 선이 만들어내는 조각적인 아름다움에 DS 특유의 빛이 더해져 존재감을 뿜어낸다”고 말했다.

DS3크로스백에는 에어로 다이내믹과 아름다움을 위해 주행 시 차체 안으로 들어가는 자동 도어 핸들, 레벨 2 자율주행 기능 등의 기술을 적용했다. 시트로엥 관계자는 “정교하게 계산된 첨단 기술이 DS만의 특별한 아름다움을 느낄 것이다”고 전했다.

DS 3 크로스백.[사진=시트로엥]

 

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사진
"10개 석화기업 NCC 370만톤 감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요구했다. 업계가 제출한 계획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판단한 후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구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주재하고, 10개 석유화학 기업과 사업재편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산경장이다. 이번 협약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 대한유화, 한화솔루션, DL케미칼, GS칼텍스, HD현대케미칼, S-OIL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0 pangbin@newspim.com 구 총리는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됐는데도 국내 석화 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다"며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멀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구속력 있는 사업 재편·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며 "당장 '다음 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에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사업 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 활황을 보이는 조선업은 '좋은 선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조선업은 과거 고강도 자구 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하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석유화학산업도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08-20 13: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