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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中 제조업 PMI 부진에도 상승…경기부양 기대감 자극

기사입력 : 2019년04월30일 17:04

최종수정 : 2019년04월30일 17:04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3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중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52% 상승한 3078.34포인트로 하루를 마쳤으며 선전성분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54% 오른 9674.5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블루칩중심의 CSI300지수는 0.33% 상승한 3913.21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 제조업 지수는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으나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하면서 증시는 반등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50.1로 집계돼, 전월(50.5)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은 지난달과 동일한 50.5를 예측했다.

비제조업(서비스업) PMI는 54.3으로, 전월(54.8) 및 예상치(54.9)를 밑돌았다.

중국 PMI 지수는 지난 2월 49.2에서 지난달 50.5으로 올라오면서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약화시키기도 했으나 이날 발표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웨스트팩의 거시전략 수석 분석가 프랜시스 청은 "경기 부양 기대감이 여전하다"고 말했다.

5월 1일부터 4일까지 중국 증시는 노동절(勞動節, 근로자의 날)을 맞아 총 4일 휴장한다. 거래는 6일부터 재개된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 상승한 1만967.73포인트로 마쳤다.

홍콩 증시는 하락장을 연출하고 있다.

오후 4시 54분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68% 하락한 2만9688.43포인트를, H지수(HSCEI)도 0.85% 내린 1만1539.20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이날 아키히토(明仁) 일왕 퇴위에 따른 휴일로 휴장했다. 일본 증시는 내달 6일까지 장기 휴장한다.

30일 상하이종합지수 [자료=인베스팅 닷컴]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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