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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청년몰’ 조성

기사입력 : 2019년05월07일 09:03

최종수정 : 2019년05월07일 09:04

[의정부=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의정부역 지하도상가에 ‘청년몰(청년역전)’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의정부시 청년몰 모집 안내문 [사진=의정부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청년역전’은 청년들이 현재 닥친 시련을 결국에는 싸워 이긴다는 역전(逆轉)의 뜻이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몰은 역사 지하도상가의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 창업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의 사업비 50% 국비 보조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10월 경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사업 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청년몰을 ‘청년역전’으로 명명, ‘자신을 독특하게 꾸미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만나는 공간’을 주제로 예비 창업자를 모집했다.

선정된 16명의 청년들은 경민대의 창업, 인테리어, 디자인, 마케팅 분야 교수진으로 구성된 TF의 도움으로 점포 인테리어, 디자인, 창업교육, 마케팅 등 창업의 전 과정이 준비된 청년창업가로 거듭났다. 창업 분야는 3D프린트 ‘플라팩토리’, 일러스트를 활용한 ‘다봉다방’, 꽃으로 그리는 그림 ‘피킷플라워’ 등 참신하고 독특한 업종이다.

청년몰 중앙 공간에는 시 우수 중소기업 제품 전시관, 휴게시설, 무인택배함 등을 설치해 시민들과 상인들의 편의도 돕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청년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안 시장은 "앞으로 다가올 역경에 맞설 수 있는 더 큰 용기와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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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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