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청와대통신] 美, 대북 식량지원 발표 제외 논란...靑 "있었던 내용 말한것"

기사입력 : 2019년05월08일 12:24

최종수정 : 2019년05월08일 12: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北 비핵화 궤도 이탈 방지, 비핵화 협상 재개가 핵심"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 지지, 통화했던 내용 말씀드린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와 백악관이 지난 7일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에 대해 다르게 발표했다는 지적에 대해 청와대는 8일 "다르지 않다"고 반박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실을 찾아 '미국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논의했다고 발표한 것에 비해 우리 측 발표에는 이 부분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비핵화 협상 재개방안에 포괄적으로 들어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7일 밤 35분 동안 전화통화를 했다. [사진=청와대]

이 관계자는 "북한이 비핵화 관련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하면서 조기에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이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이뤄진 통화의 핵심"이라며 "포괄적으로 FFVD가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인도적 식량 지원에 지지 의사를 표했다는 발표 내용에 대해서도 "미국이 어느 수준까지 발표할지 알수는 없지만 있었던 내용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 정상의 통화 이후 정부는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북 인도적 식량 지원과 북한을 비핵화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반면 미국 백악관은 북한 상황 공유와 함께 FFVD를 이루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만 발표했다. 백악관 발표에서는 대북 지원에 대한 부분이 빠진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 이후 한국정부는 신중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며 "북한을 둘러싸고 있는 상황을 완전히 깨지 않고 관리가 되어지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