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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오늘부터 단말기 오픈마켓 가격 정보 제공한다

기사입력 : 2019년05월09일 11:19

최종수정 : 2019년05월09일 11:19

이동통신 단말기 국내외 가격정보 홈페이지 공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국내외 자급제 단말기의 오픈마켓 가격에 대한 정보가 9일부터 제공된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오픈마켓 가격을 포함한 이동통신 단말기 국내·외 가격 정보는 방송통신이용자 정보포털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자료 = 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는 국내외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출고가와 제조사의 자급제 단말기에 대한 가격정보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일반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오픈마켓의 가격정보도 제공해 달라는 요구가 있어 추가로 조사해 공개하게 됐다.

오픈마켓의 경우 가격검색 시점에 따라 판매자별, 색상별, 언어별로 다른 가격이 존재하며 공급수량도 다양해 게시된 정보가 이용자가 실제로 검색한 정보와 다를 수 있다.

오픈마켓은 17개 국가별로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사이트가 선정됐다. 

선정된 오픈마켓은 타사 경쟁 사이트를 분석해주는 사이트인 시밀러웹(SimilarWeb)에서 1위 전자상거래 업체로 링크된 아마존 등이다. 한국은 닐슨코리안클릭에서 발표한 1위 업체인 G마켓, 중국은 '차이나 인터넷 워치(China Internet Watch)'에서 발표한 1위 업체인 'Tmall'이다.

공개 단말기종은 글로벌 제조사로 꼽히는삼성전자, LG전자, 애플의 최신 플래그쉽 단말기 1종씩이며, 이번에는 2종(갤럭시S10, 아이폰XS)을 공개한다. LG전자의 G8은 비교대상 국가가 없어 제외됐다.

또한 오픈마켓에 올라온 가격은 조회시점에 따라 가격변동이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최저가격과 최고가격으로 표시하기로 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향후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이용자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오픈마켓의 가격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유통채널의 가격정보를 제공하면서 자급제 단말기의 오픈마켓 유통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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