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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1400만 가입자, 40조 썼다...'환전' 서비스도 시작

기사입력 : 2019년05월14일 08:13

최종수정 : 2019년05월14일 08:13

2015년 8월 출시...44개월 만 성과
우리은행과 환전 서비스...15종 통화 지원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결제서비스 '삼성 페이'가 출시 44개월 만에 누적 결제 금액 40조원, 가입자 수 140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지난달 4월 기준으로 140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누적 결제 금액이 40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기준으로 삼성페이에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5년 8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 페이는 출시 12개월 만에 누적 결제 금액 2조원, 24개월 만에 10조원을 돌파했으며, 33개월과 39개월에는 각각 20조원과 30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 페이는 2018년 국내 오프라인 간편결제 금액 중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온라인 결제 사용도 꾸준히 증가해 삼성 페이 전체 결제 금액 중 약 25%가 온라인에서 이뤄졌다.

삼성 페이는 해외 송금, 선불카드, 쇼핑, 교통카드, 멤버십, 입출금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지원된다 .

삼성전자는 우리은행과 협력해 삼성 페이 '환전' 서비스도 시작한다. 삼성 페이 '환전' 서비스는 삼성 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환전 신청 후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외환을 수령하는 서비스로 미화, 엔화, 유로화 등 총 15종의 통화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 '환전'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6월 12일까지 삼성 페이 내 환전 서비스 이용 시 첫 1회에 한해 주요 통화 100% 환율 우대, 우리은행 비대면 계좌와 체크카드 개설 시 무료 여행자 보험 가입 혜택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간편결제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 이라며 "사용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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