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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관광활성화 등 동부권 주요 현안 실국장 회의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5월14일 10:11

최종수정 : 2019년05월14일 10:11

관광산업·여순10·19 사건 등 다양한 분야 점검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는 13일 순천 소재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어 동부권 주요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도청 소재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동부권이 행정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소통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전남 테크노파크에서 열린 도 실국장 회의장.[사진=전남도청 ]

논의된 주요 현안은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여수 국가산단 오염 저감 대책 △광양만권 금속소재․가공산업 육성 △광양항 항만물류 유치 등 활성화 대책 △여수 크루즈 관광 활성화 추진 △동부지역 수산연구시설 기반 구축 △광양 도립미술관 개관 △동부권역 아열대작목 단지 육성 △순천·보성 탄소상쇄 산림자원 순환경제모델 육성 △동부권 농아노인복지센터 설치 △여수·순천 10·19사건 진실규명 및 특별법 제정 등이 다뤄졌다. 

실국장들은 회의에서 “9월 순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시군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열리는 국가 행사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알찬행사로 만들자”고 다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민선7기 출범 이후 '동부지역 미래 발전 전략사업'으로 오랫동안 진척되지 못했던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남해안 관광시대의 밑거름이 될 여수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 사업 선정 △지난해 아쉽게 탈락했던 정부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사업 고흥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여수·광양항의 경우 물동량이 3억t을 초과 달성해 국내에서는 2번째, 세계적으로는 11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세계적 물류 항만으로 도약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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