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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배터리 후발주자' SK이노베이션, LG·삼성 바짝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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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5800억원 투자해 제2공장 건설...시장 개화 선제적 대응
LG 이어 '글로벌 4각 생산체계' 구축...2022년 생산능력 60GWh 목표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전기차 배터리 업계 '후발주자' SK이노베이션이 '선도업체'인 LG화학과 삼성SDI 따라잡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에 이어 국내 기업 중 두 번째로 글로벌 4각 생산기지를 구축한 데 이어, 중국에 두 번째 배터리 공장도 짓기로 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이 공격적으로 몸집을 불려가면서 글로벌 업계 선두권인 국내 업체간 수주 경쟁이 점점 격화될 거란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최근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미국에서 영업비밀 침해 및 기술 탈취 등의 이유로 법정 싸움에 돌입하기도 했다.

전기차 배터리 연구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15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중국 내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장을 위해 5799억원을 투자해 신규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기로 결의했다. 중국 진출을 가로막던 전기차 보조금이 사라지면서 시장이 활짝 열릴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중국 현지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향후 이 법인을 통해 공장을 짓고 운영까지 하기로 했다. 공장 부지와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중국정부 등과의 논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추가 공장 건설 계획은 아직 중국 내 첫 번째 배터리 공장이 완공되기도 전에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내년 본격적인 개화가 예상되는 중국시장 선점은 물론, 아시아 등 글로벌 물량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경쟁사 뒤를 바짝 쫓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8월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 금탄경제개발구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한발 앞서 현지에 진출한 경쟁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등 우호적인 사업 환경은 아니었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다. 해당 공장은 연산 25만대 전기차에 적용 가능한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7.5GWh 규모로, 올해 말 완공해 내년 상업생산에 돌입하는 게 목표다.

따라서 이번 발표대로 투자가 진행될 경우 SK이노베이션은 중국 내 두개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기지를 갖추게 된다. 현재 LG화학은 중국 남경에, 삼성SDI는 중국 톈진과 시안에 각각 배터리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LG화학은 지난해 10월 아시아 및 중국 내수 대응을 위해 중국 남경 빈강 경제개발구에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오는 2023년까지 2조10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전기차 50만대 이상에 적용 가능한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오는 10월 1단계 양산에 들어간다.

LG화학의 두 번째 공장은 기존 제1공장과 인접한 지역에 위치해 있어 두 공장간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중국 화유코발트사와의 양극재 합작 생산법인과의 거리도 가까워 배터리 원재료 수급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향후 중국 공장을 현지 내수 대응은 물론, 아시아 등 인근 지역 수출 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SDI 역시 시안에 1조원 가량을 투자해 제2공장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진 않았으나 연간 약 40만대 분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SK이노베이션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 [자료=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투자 발표로 '글로벌 4각 생산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며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에 본격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월 미국 조지아주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기공식을 개최, LG화학에 이어 국내 기업 중 두 번째로 한국과 중국, 미국, 유럽을 잇는 글로벌 4각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이 회사의 글로벌 생산기지는 헝가리 1공장과 중국 창저우 공장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상업가동에 들어간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한 투자를 적기에 진행해야 한다는 판단"이라며 "오는 2022년까지 60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향후 신설 및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발표된 글로벌 생산공장 등이 모두 완공되면 SK이노베이션은 총 40GWh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투자한 중국 공장의 규모가 구체화되면 생산능력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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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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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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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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