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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음없는' 군복무가 미덕…군입대 아이돌의 극과 극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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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필연적인 군입대, 양상 따라 결과도 극과극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데뷔 7년차가 아이돌 그룹의 첫 번째 고비라면, 군입대는 남자 아이돌의 생사를 가르는 중대사건이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아이돌 그룹이 군입대를 계기로 극과 극으로 운명이 갈렸다.

클럽 '버닝썬' 사태 이후 지난 14일 구속이 불발된 승리가 소속됐던 빅뱅을 비롯해, 최근 마약 사건으로 구속된 박유천의 그룹 JYJ까지. 한류의 최전선에 섰던 인기 남자 아이돌 팀이 깨져나갔다. 군입대를 전후로 멤버들이 각종 구설수에 오른 것이 원인이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해외 투자자 성접대와 성매매, 횡령 등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가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19.05.14 mironj19@newspim.com

반면 멤버들 대부분이 무사히 군복무를 마친 슈퍼주니어 같은 사례도 있다. 최근 군복무를 마친 막내 규현이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하며 '장수돌'의 모범 사례로 남을 준비를 마쳤다. 별 잡음없이 멤버들이 차례로 군복무 중인 비투비에게도 새삼스레 이목이 쏠린다.

◆ 성추문·마약 등 강력범죄로 구속 기로…이미 팀은 회생불가

연일 사회면에 이름을 올린 다수의 아이돌 멤버들은 군입대를 전후로 물의가 잦았다. 빅뱅 승리는 지난 3월 말 군입대를 앞두고 있었다. 당시 병무청에 입영 연기원까지 제출하며 경찰 조사에 임한 승리는 구속은 면했지만 성매매, 성매매 알선, 횡령 등 5개 이상의 혐의로 입건,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5월 중으로 예정된 군복무를 정상적으로 이행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이번 '버닝썬' 사태에 연루되면서 지난 3월 11일, 승리는 소속팀 빅뱅 탈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현재 군복무 중인 탑, 지드래곤도 크고 작은 잡음에 시달렸다. 탑은 지난 2017년 2월 의무경찰로 복무 중 대마초 혐의로 입건됐고 의경에서 직위해제됐다. 현재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나 잦은 병가, 진단서 미제출로 특혜 논란도 불거졌다.

지드래곤 역시 군 병원 특혜 논란에 이어 현역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이 알려지며 잡음이 나왔다. 이후 군 심사위원회에서 그의 상태를 군 생활 적합 판정으로 뒤집으면서 오는 11월 만기 제대가 결정됐다. 범죄와 관련한 치명적인 논란은 아니었으나, 승리가 떠난 4인조 빅뱅의 활동을 낙관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수원=뉴스핌] 윤창빈 기자 =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있는 가수 박유천이 검찰로 송치되기 위해 3일 오전 수원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2019.05.03 pangbin@newspim.com

지난 4월 26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박유천 역시 군복무 전후로 갖은 물의를 빚었다. 그는 군 대체복무 중이던 2016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당해 논란이 됐다. 이후 수사 기관을 통해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으나 이미지 추락을 피하지 못했다. 올해 덜미가 잡힌 마약 혐의 역시 군복무 이후 복귀를 타진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다. 멤버 각자의 솔로를 제외하고, 소속팀 JYJ의 활동은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 

◆ 잡음없는 군복무가 미덕…슈퍼주니어, 다시 전성기 맞을까

이쯤되니 남자 아이돌의 '잡음없는' 군복무가 미덕으로 통하기에 이르렀다. 최근 멤버들 중 막내인 규현까지 무사히 군복무를 마친 팀 슈퍼주니어가 새삼스럽게 조명받는 이유다. 성북 시각장애인 복지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에 임했던 그는 지난 7일 소집해제를 알렸다.

지난 7일 소집해제된 슈퍼주니어 규현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규현은 소집해제 당시 "10년 만에 슈퍼주니어가 완전체가 됐다.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뵙겠다"고 언급, 올 하반기 예정된 슈퍼주니어 완전체 활동에 기대감을 실었다. 그는 오는 20일 싱글 '너를 만나러 간다'를 발표하고 솔로 활동도 나선다. tvN '짠내투어'와 '신서유기7' 역시 고정멤버로 합류했다. 앞서 제대한 려욱과 예성은 뮤지컬 무대에서, 동해와 은혁은 슈퍼주니어 D&E로 이미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전 멤버가 군복무 중인 하이라이트의 완전체 복귀도 관심사다. 멤버 용준형이 군입대 직전 일명 '정준영 채팅방' 멤버로 지목되며 논란을 빚었으나, 팀에서 탈퇴했다. 나머지 멤버들은 조용히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윤두준은 모범적인 군생활로 상병으로 조기진급했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이제 4인조가 된 하이라이트의 활동은 네 멤버의 무사 제대와 복귀에 달렸다.

현재 멤버 중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등이 군복무 중인 비투비에게도 이목이 쏠린다. 아직 3명의 멤버들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지만 별다른 잡음 없이 '모범적인'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이미 김성규, 이성열, 장동우가 군복무 중인 인피니트는 남우현이 군입대를 앞뒀다. 과연 이번에는 어느 팀의 희비가 갈릴 지, 많은 이들이 '군복무돌'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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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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