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루브르 유리 피라미드’ 만든 건축가 이오 밍 페이 102세로 별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 입구 건물로 유명한 건축가 이오 밍 페이(貝聿銘)가 향년 102세로 타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0세기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많은 작품을 남긴 건축가’이자 ‘세상에서 가장 존경받는 건축가 중 한 명’인 이오 밍 페이가 별세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오 밍 페이(왼쪽)가 생전에 독일 주택건설부 장관에게 독일역사박물관 재건 모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오 밍 페이는 중국에서 촉망받는 은행가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1935년 중국을 떠나 미국으로 건너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하버드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했다. 이후 미국 정부와 뉴욕 개발업체 등에서 일한 후 1955년 자신의 회사를 설립했다.

루브르 박물관 유리 피라미드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있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을 비롯해 이오 밍 페이가 설계한 미술관과 박물관, 정부 청사, 호텔, 학교 등은 빛에 대한 경외를 담은 정밀한 기하학과 추상미가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그 중 루브르 박물관 유리 피라미드는 가장 논란이 됐던 작품으로, 우선 그가 프랑스인이 아니라는 점부터 화제가 됐다. 당시 프랑스 대통령 프랑수아 미테랑이 이오 밍 페이에게 루브르 박물관 재건 작업을 맡겼을 때 그는 4개월 간 루브르 박물관과 프랑스 역사에 대해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설계한 21m짜리 강철 프레임에 유리벽으로 된 피라미드가 프랑스 전통 스타일의 기존 루브르 박물관 건물과 대조를 이루며 완공됐을 때 프랑스 사회에서는 ‘루브르를 디즈니랜드로 만들었다’는 등 그의 작품에 대한 매도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오 밍 페이는 1993년 유리 피라미드를 공개하면서 루브르 박물관의 전통적 가치를 손상시키지 않는 현대적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983년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로 선정돼 받은 상금 10만달러를 미국에서 유학하는 중국 건축학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설립하는 데 썼다.

이오 밍 페이는 1990년 자신의 회사에서 공식 은퇴를 발표한 뒤에도 80대 후반까지 룩셈부르크와 카타르, 중국 쑤저우 등에서 박물관 설계 작업을 계속했다.

항상 올빼미처럼 둥근 안경을 트레이드마크처럼 쓰고 다니던 이오 밍 페이는 1942년 에일린 루와 결혼해 2014년 사별할 때까지 결혼 생활을 유지했으며, 건축가가 된 두 명의 자녀를 포함해 4명의 자녀를 두었다.

이오 밍 페이가 설계한 루브르 박물관 유리 피라미드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