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전문]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 4월 고용동향 관련 입장 발표

기사입력 : 2019년05월19일 16:58

최종수정 : 2019년05월19일 17:01

정태호 수석, 19일 기자간담회서 4월 고용동향 관련 입장 발표
“시황 개선‧정책적 효과 덕분…2018년에 비해 획기적 변화”
“자영업‧제조업은 어려워…제조업 르네상스 정책 등 더 강력히 추진”
국회에 추경안 통과도 당부…“특별한 도움 될 것”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최근 발표된 ‘4월 고용동향’과 관련해 ‘19년 만 최고로 악화된 수준’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2018년보다는 고용상황이 개선됐기 때문에 어렵지만 희망적인 상황”이라고 19일 기대했다.

정태호 일자리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 배경에는 정책적 성과도 있다”고 말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 mironj19@newspim.com

정 수석은 “고용상황에 대한 총론적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각종 통계를 종합해 볼 때 2018년보다는 개선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어렵기는 하지만 희망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특히 그 배경에는 정책의 성과도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밝혔다.

정 수석은 이어 “지난해 2019년 상반기부터 고용과 관련한 정책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잘 아시는 바와 같이 2018년 취업자 증가 수는 약 9만 7000명이었고 2019년 들어서는 취업자 증가수가 2월 26만여명, 3월 25만여명, 4월 17만여명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2018년과 비교해 봤을 때 획기적인 변화로 말씀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수석은 그러면서 “여전히 자영업, 제조업 취업자 수 감소현상은 전체 고용상황을 상당히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때문에 향후 일자리정책 핵심적 정책방향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의 4월 고용동향 관련 간담회 발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일자리수석입니다.
최근 4월 고용동향이 발표됐습니다.
이후에 이와 관련한 다양한 결과 분석, 걱정, 관심 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리 청와대 기자님들도 많이 질문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용상황 대해서 설명해 드리고 싶은 생각에 춘추관 방문하게 됐습니다.

우선 고용상황에 대해 총론적인 제 생각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각종 통계를 종합해보면 고용상황은 2018년보다는 개선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렵기는 하지만 희망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배경에는 정책의 성과도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국회에 제출된 추경안이 통과되면 고용개선에 특별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취업자 수와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작년에 저는 2019년 상반기부터 고용과 관련한 정책성과 나올 것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2018년 취업자 증가 수가 약 9만 7000명이었습니다.
2019년 올해 들어와서는 취업자 증가 수가 2월에 26만여명, 3월에 25만여명, 4월에 17만여명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018년과 비교해서 봤을 때는 획기적인 변화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국내 주요기관들이 올해 예측한 취업자 증가 숫자는 약 10만에서 15만 정도입니다.
그런 점을 보면 지금 나타나고 있는 수치는 기관들의 예측도 뛰어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용률 면에서도 2018년 하반기에는 마이너스 0.3%에서 마이너스 0.1%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올해 들어와서 2월 이후엔 마이너스 0.1%에서 플러스 1% 사이에 멈춰있습니다.
고용률 면에서도 개선 가능성 보이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고용의 질 측면에서는 여러분께서 많이 들으셨겠지만 고용의 질 측면에서도 상용직 증가수가 평균 30만에서 40만명 정도로 지속되고 있습니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수도 매달 50만명 이상으로 지속되고 있습니다.
가장 힘든 세대인 청년세대의 취업자 수와 고용률, 실업률도 개선되고 있음을 여러분에게 이미 여러 번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이런 통계에 근거해서 봤을 때 전 고용상황 개선되고 있고 또 어렵지만 희망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고용환경, 고용지표의 개선에는 정책의 성과가 배경이 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다.
취업자 수의 증가는 신산업‧신기술 분야와 그리고 사회서비스 분야, 이 두 분야가 쌍두마차가 돼서 끌어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보통신, 전문기술 과학기술분야는 합해서 약10만 이상 취업자 수 증가를 꾸준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 정부의 제2벤처붐 정책,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신설법인 숫자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고, 역대최대 벤처투자 이뤄지고 있음은 잘 알고 계시는 바와 같습니다.
보건복지 분야 취업자는 작년 하반기이후 평균 15만이상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거 저희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의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2018년 제조업 분야의 취업자 수 감소를 주도했던 자동차, 조선업에서 일자리 상황이 많이 개선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이것은 시황의 변화와 함께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한몫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음식 숙박업 취업자 수도 그동안 쭉 마이너스였는데 올해 들어서 플러스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자영업, 제조업 취업자 수 감소현상이 전체 고용상황을 상당히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향후 일자리정책 핵심적 정책방향은 이러한 점 고려해서 추진돼야 할 것입니다.
우선 이미 계획돼 있는 공공분야 일자리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이 분야는 민간이 해결할 수 없는 능력으로서 정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대표적으로 사회서비스 일자리와 노인일자리가 있습니다.
민간일자리 창출 위한 정책으로서 더욱 강력히 추진돼야 합니다.
먼저 첫째 가장 어려운 제조업 활력 강화를 위한 제조업 르네상스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나가야 합니다.
특히 스마트공장을 중심으로 하는 중소제조혁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신산업 신기술 분야의 일자리 창출위한 제2벤처붐과 혁신성장 선도사업 관련 정책이 있습니다.
이 분야는 이미 성과가 나오고 있는 분야라 더욱 더 속도를 높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셋째로 작년 말에 우리가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과 함께 소상공인‧자영업 성장혁신정책을 만든 바 있습니다.
이 정책이 하루빨리 성과가 나오도록 집중 관리해 나가야겠습니다.
특별히 저희들은 이 정책을 함께 만들었던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과 매달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네 번째로 지역일자리 확산 위한 제2, 제3의 광주형 일자리,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더 확산시켜나가야겠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론 여러 지자체에서 지역상생 일자리 확산 위해 엄청 노력들 하고 계신 걸로 압니다.
아마 6월 이전엔 한 두 곳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오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고용 면에서 이러한 정책들이 조기에 성과 나오도록 전력 다하겠습니다.
일자리는 그 자체가 민생이면서 우리경제의 기반이기도 합니다.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모든 가능한 정책수단을 동원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uyoung071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사진
김승연 회장, 시흥R&D캠퍼스 첫 방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한화오션 사업장을 처음 찾았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20일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가운데)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오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현장을 둘러본 김 회장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해양 탈탄소 시대를 선도할 그린십(Green Ship) 기술과 방산 기술 혁신으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도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의 상업용 세계 최대 공동수조를 방문해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사진=한화그룹]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는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수조와 예인수조, 국내 유일의 음향수조 등 첨단 시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방산 분야 친환경 초격차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거점이다.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김승연 회장이 시흥R&D캠퍼스를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김승연 회장은 먼저 공동수조(Cavitation Tunnel)를 방문해 연구진의 시연을 지켜봤다.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한화오션 공동수조는 길이 62m, 높이 21m의 대형 터널로, 최대 출력 4.5MW 모터와 3600톤의 물을 통해 최대 15m/s의 유속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선박의 추진력을 높이고 수중 방사 소음을 줄이는 연구 성과는 함정의 은밀성과 생존성을 강화하는 방산 기술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예인수조를 방문한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수조 내 모형선을 끄는 예인전차에 탑승해 고품질 선박 성능 시험을 참관했다. 한화오션의 예인수조는 길이 300m·폭 16m, 담수량 3만3,600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상선, 함정 등 다양한 선박의 저항, 운동, 조종 성능 등에 맞춤식으로 시험할 수 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 예인수조를 둘러본 후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임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여러분은 한화그룹의 자산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자산"이라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격에 기여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 밝게 빛날 한화의 미래에 조선해양 부문이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한화 가족 모두는 우리 그룹의 일원으로서 함께 나아갈 한화오션의 미래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기술 역량으로 새 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회장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동일한 형상으로 축소된 프로펠러 모형을 제작하여 다양한 성능을 예측·평가하는 모형제작워크샵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곳에서 김승연 회장은 한화오션이 수출형 모델로 독자 개발한 2000톤급 잠수함 모형에 'K잠수함 수출로 글로벌 No.1 도약을 기원합니다'라고 적고 친필 서명하며 해외 수출 성공을 기원했다. 한화오션의 2000톤급 잠수함은 현존하는 디젤 잠수함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장보고-III 플랫폼에 기반해 자체 개발한 중형급 잠수함으로 최신 기술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용한 모델이다. 김승연 회장은 직원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한화오션 임직원들에게 "한화는 여러분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거친 파도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파제가 될 것"이라며 굳건한 신뢰의 뜻을 전했다. 한화오션은 시흥R&D캠퍼스의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해양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aykim@newspim.com 2024-11-20 15: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