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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친스키 호투' NC, 키움 꺾고 4연승… 프로야구 단독 3위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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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루친스키, 7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
노진혁, 무사 1,2루서 2타점 결승타

[서울 고척=뉴스핌] 김태훈 기자 = NC가 외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의 호투에 힘입어 4연승을 달렸다.

프로야구 구단 NC 다이노스는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서 3대1로 승리, 4연승을 달렸다.

양팀은 이날 경기 전까지 0.5경기 차 치열한 3위 다툼을 펼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19일 LG 트윈스전에서 우천 취소로 하루 휴식을 얻은 NC가 승리를 거두며 1.5경기 차 단독 3위를 사수했다.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7이닝 동안 3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1자책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2패)째를 수확했다. 루친스키에 이어 배재환, 강윤구, 원종현이 차례로 키움 타선을 막아내고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1회초 무사 2,3루서 2타점 결승타를 기록한 노진혁이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박민우는 5타수 2안타 1득점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키움 선발 조영건은 KBO리그 1군 데뷔전에서 ⅓이닝 3피안타 1탈삼진 3볼넷 3실점(3자책점)으로 부진해 첫 패배를 안았다.

NC 다이노스 루친스키가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사진= NC 다이노스]
노진혁이 2타점 결승타를 터뜨렸다. [사진= NC 다이노스]

NC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1회초 박민우와 김태진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를 엮었다. 노진혁의 타석 때 김태진이 도루에 성공, 2,3루서 노진혁이 우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후 베탄코트와 권희동이 연속 볼넷을 골라내 무사 만루서 강진성이 삼진을 당했지만, 김성욱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추가했다.

키움이 3회말 추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 임병욱이 볼냇으로 출루한 뒤 이지영의 2루 땅볼로 1사 1루가 됐다. 임지열이 삼진으로 물러날 때 이지영이 도루에 성공해 2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좌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양팀은 7회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는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키움은 8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이지영이 NC 교체투수 배재환을 상대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대타로 나선 박동원이 3루 땅볼, 이정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서건창 마저 NC 교체투수 강윤구에게 1루 땅볼에 그쳐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위기를 넘긴 NC는 9회초 선두타자 손시헌이 3루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후 이상호의 희생번트와 박민우의 2루 땅볼로 2사 3루를 만들었지만, 김태진이 투수 땅볼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키움은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NC 마무리 원종현에게 김하성이 좌익수 뜬공, 박병호 삼진, 센즈 마저 1루 뜬공에 그쳐 패했다.

박민우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 NC 다이노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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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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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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