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노무현 10주기] 부시 “盧, 목소리 용기있게 낸 강력한 지도자” 추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시 전 대통령, 23일 노무현 서거 10기 추도식 참석
“훌륭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가치·가족·공동체 중시한 겸손한 분”

[김해=뉴스핌] 조재완 기자 이서영 기자 =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자신의 목소리를 용기있게 내는 강력한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노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이 열린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추도사를 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 초상화를 들고 추도식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2003년부터 5년 간 재임 시절을 함께 보낸 인연이 있다. 

[김해=조재완 기자]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3일 경남 김해 정하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낭독하고 있다.

그는 “노 전 대통령 그릴 때 인권에 헌신한 그를 생각했다. 친절하고 따뜻한 노 대통령을 생각했다. 그리고 모든 국민의 기본권을 존중한 분을 그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한국의 인권에 대한 그의 비전이 국경을 넘어 북한에게까지 전달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미국은 모든 한국인이 평화롭게 거주하고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며 민주주의가 확산되고 모두를 위한 기본권과 자유가 보장되는 통일 한국의 꿈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또 “자신의 목소리를 용기있게 내는 강력한 지도자의 모습을 그렸다”며 “그 목소리를 내는 대상은 미 대통령도 예외가 아니었다. 여느 지도자와 마찬가지로 노 전 대통령은 국익을 위해 모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목소리를 냈다”고 노 전 대통령을 기억했다. 

그는 “물론 우리는 의견 차이는 갖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차이는 한미 동맹에 대한 중요성과 공유된 가치에 우선하는 차이는 아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두 사람은 양국 동맹을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이 임기 중 한국군의 이라크전 참전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테러와 전쟁에 참여해준 중요 동맹국이었다. 미국은 이라크의 자유수호 전쟁에 대한 대한민국의 기여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두 사람이 재임시절 “기념비적인 새로운 자유무역협정(FTA)을 협상하고 체결했다. 오늘날 양국은 세계 최대의 무역 교역국”이라며 “양국 경제가 크게 도움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을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 포함시켰고, 한국을 G20 국가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을 “겸손한 분”이라고 평가하며 “훌륭한 성과 업적에도 불구하고 노 전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그의 가치와 가족, 국가, 공동체였다”고 기억했다. 

노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는 이날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일이나 아버지는 항상 부시 대통령의 지적 능력과 전략적 판단에 대해 감탄했다”며 “짚어야 할 것은 반드시 짚고 전략적 사안의 핵심은 놓치는 법이 없다고 여러 번 경탄했다”고 밝혔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