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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 전망 속 日·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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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30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9% 하락해 2만942.53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월 중순 이후 석달 반만에 최저치다. 토픽스(TOPIX) 지수는 전일 대비 0.29% 내린 1531.98엔로 장을 마쳤다.

미중 무역 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닛케이지수는 전일에 이어 하락 마감했다. 미중간 무역 분쟁이 심화된 탓에 오는 6월 28~29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을 타결하지 못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비관적 전망이 강해졌다.

지난 29일 중국 관영 신문인 인민일보는 "우리가 경고하지 않았다고 하지 말라"며 강력한 논조로 미국과 날을 세웠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인민일보가 이 문구를 사용한 것은 중국이 인도와 전쟁을 치르기 직전인 1963년과 베트남과 전쟁 전인 1979년 단 두 차례뿐이었다.

신문은 또한 미국에 희토류를 사용한 반격을 예고했다.

에셋 매니지먼트 원의 시미즈 쓰요시 리서치 센터장은 "당분간 어떤 거래에서든 희망이 제한적"이라고 말하며 "장기적인 싸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내수주를 중심으로 매도세를 보였다. 제약회사 아스텔라스제약과 화장품·비누 등 화학 제품제조 기업인 카오가 각각 4.2%, 1.8% 내렸다.

간장 제조업체인 키코만은 4.2% 하락해 1년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으며, 케첩 제조업체인 고메도 4.2% 내려 2년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리쿠르트홀딩스는 월간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인 몇 안되는 종목 가운데 하나다.

중국 증시는 중국 외교부의 대미 강경 발언으로 무역전쟁에 대한 공포감이 커진 데 따라 하락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31% 하락해 2905.81 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4% 내려 8943.35 포인트로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지수는 0.62% 내려 3641.18 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장한후이(張漢暉)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30일 기자회견에서 무역 분쟁을 촉발하는 것은 "노골적인 경제 테러"라고 발언하며 미국을 향해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이렇게 의도적으로 무역 분쟁을 자극하는 것은 노골적인 경제테러이자 경제적 살인이며 경제적 괴롭히기"라고 말했다.

저상(浙商)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미중 무역 전쟁의 교착상태가 단기적으로 해결되기 어렵고 중국 거시 경제의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점을 고려할 때 A주 시장이 2018년 처럼 바닥을 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홍콩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4% 떨어져 2만7114.88 포인트, H지수(HSCEI)는 0.57% 오른 1만450.09포인트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9% 상승한 1만382.99 포인트로 마쳤다. 

30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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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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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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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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