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도, 청년정책플랫폼 구성후 첫 회의…김경수 지사 참석

기사입력 : 2019년05월30일 17:56

최종수정 : 2019년05월30일 17:55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는 청년 정책의 실무를 논의하는 협의체인 ‘청년정책플랫폼’을 구성하고, 30일 오후 3시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메종드테라스 3층 청년일자리프렌즈에서 청년정책 플랫폼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도의 17개 부서 청년업무 담당 공무원과 4개 시·군의 청년업무 부서장, 분야별 청년 등 32명이 함께 했으며 김경수 도지사가 참석해 청년들과 소통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운데)가 30일 오후 3시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메종드테라스 3층 청년일자리프렌즈에서 처음으로 열린 청년정책플랫폼 회의에 참석해 청년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 2019.5.30

회의에서는 지난 3월15일 수립된 경남도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진행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정책 추진 과정상 애로사항과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함께 논의하며 공론의 장을 이어갔다.

‘청년정책플랫폼’은 도와 시군, 청년들이 소통, 협업, 협치 3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모여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조정을 위한 실무 협의체다.

그간 경남도 청년업무는 일자리․창업․복지․농업 등 다양한 부서에 분산되어 있어 청년들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받아들일 창구가 없었다. 이에 도는 올해 1월, 사회혁신추진단 내에 청년정책 총괄팀을 신설해 이를 중심으로 청년정책플랫폼을 구성했다.

도는 청년정책플랫폼을 통해 17개 청년업무 관련 부서의 칸막이를 걷어 내고 분산된 업무를 서로 공유해 사업의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청년과 시군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분기별로 청년정책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신규 사업 발굴뿐만 아니라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사업에 대해서도 ‘청년들에게 어떠한 불편함이 있는지, 청년들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세심한 검토와 보완을 거쳐 맞춤형 정책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수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청년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청년정책이 필요하다. 앞으로 경상남도의 모든 청년 정책에 청년 감수성이 고려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후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청년 정책플랫폼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실행방안들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