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민간 웹사이트 74%가 쉽게 접근 못해..장애인 배려는 낙제점

기사입력 : 2019년06월03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06월03일 0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기정통부 웹 접근성 실태조사
평균 66.6점..74.3%가 ‘미흡’
“접근성 개선 노력 시급”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민간 웹사이트의 ‘웹 접근성’이 상당히 미흡한 것으로 조사돼 시급히 개선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웹 접근성이란 장애인, 노인 등 신체적 제약이 있는 사용자도 웹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이런 내용의 민간분야 2018년도 웹 접근성 실태조사결과를 3일 발표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웹 접근성은 평균 66.6점으로 조사됐다. 75점 이하의 ‘미흡’한 수준에 해당하는 웹사이트의 비율이 74.3%로 장애인, 고령자 등을 배려한 접근성 개선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분야별로는 금융·보험업이 평균 77.9점으로 웹접근성 보장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부동산 및 임대업 분야가 62.1점으로 가장 미흡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조사항목별로는 시각장애인이 웹페이지에서 그림, 이미지 버튼 등의 의미나 용도를 문자·음성낭독 소프트웨어(SW) 등 보조기술을 사용해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대체 텍스트 제공’ 항목의 준수율이 가장 저조했다. 이 항목은 10점 만점에 평균 1.99점이었다.

배경과 문자의 ‘명도 대비 보장’, ‘키보드 사용 보장’, ‘반복 영역 건너뛰기 기능 제공’, ‘초점(focus)의 적용 및 이동 보장’ 항목의 준수율도 전반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실태조사는 웹 이용 빈도가 높은 8개 표준산업 분야의 웹사이트 1000개를 선정,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지침(국가표준)’상 기준의 준수 여부를 전문가가 평가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장애인·고령자 등이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웹 접근성 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했다.

 

 kimy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