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문화

속보

더보기

[인문차이나] 14억명 대륙인의 젖줄, 창장 황허 주장 랴오허 쑹화 중국 7대 수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창장 항허 주장 화이허 식량 생산 보고
창장, 온난 습윤 6300km 세계 3번째 긴 강

[서울=뉴스핌] 김경동 기자 = 중국의 지형지세는 아주 복잡하다. 그래서 여러 개의 수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주요 7대 수계로 분류하고 있다. 유역 내의 모든 강, 호수 등은 다양한 수자원으로 구성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이를 ‘수계(水系, 지표의 물이 점차로 모여서 같은 물줄기를 이루는 계통)’라고 한다.

중국 대륙은 지역이 넓고 기후와 지형 차이가 커 본토의 하천은 주로 태평양, 인도양으로 흐르고, 일부 적은 양이 북극해로 흘러 든다. 중국의 수계는 창장(長江), 황허(黃河), 주장(珠江), 화이허(淮河), 하이허(海河), 랴오허(遼河) 등이 '7대 수계'로 불린다. 이들은 모두 하천으로 구성되어 있고 큰 범주로 모두 태평양 수계에 속한다. 중국 7대 수계인 하이허, 랴오하 등 대부분은 오염이 심각한 상태며, 그나마 창장과 주장의 수질이 양호한 편이다.

중국 7대 수계[사진=바이두]

중국에서 가장 긴 창장 수계의 전장은 6,300km로 세계 하천 가운데 아프리카의 나일강, 남아메리카의 아마존강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강이다. 창장 수계의 발원은 칭하이의 위수(玉樹)로 하구는 상하이의 충밍다오(崇明島)에 있다. 칭하이, 티베트, 쓰촨 등 11개 성을 지나 황해로 흘러 들어간다.

창장 유역 대부분은 아열대 계절풍 기후라서 온난하고 습윤하며, 다년간 연평균 강수량은 1,100 mm, 연평균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양은 거의 1조㎥로 중국 하천 경류량의 36% 정도를 차지한다. 이는 황허 20개와 같은 규모이다. 옛 형주(荆州) 지역을 지나는 창장의 하구를 양쯔강(揚子江)이라고 불렀는데 서양 선교사들이 창장 전체를 양쯔강이란 명칭으로 사용하여 일반적으로 양쯔강이 창장 전체를 나타내는 말로 쓰인다.

황허의 총 길이는 5,464km로 중국에서 두 번째로 긴 강이다. 황허의 발원은 칭하이(靑海) 성 중앙을 동서로 뻗은 바옌카라산맥의 북쪽 산기슭의 분지에서 출발해 칭하이(青海), 쓰촨(四川), 간수(甘肅), 네이멍구(內蒙古), 산시(山西), 산시(陕西), 허난, 산둥 등 9개 성을 경유하여 산둥성 컨리(墾利)현에서 발해로 유입된다.

황하 유역 면적은 40여 개의 주요 지류와 1000여개의 하천이 모여 75만㎢의 유역을 형성하고 있다. 황하 유역의 강우량은 연평균 400mm이며, 평균 연간 총 경류량은 580억㎥로 전국 하천 총 경류량의 2%를 차지한다. 이는 중국 강 가운데 8위에 해당한다. 황하는 모래 함유량이 많아 연간 강으로 흘러 들어 가는 모래가 16억톤에 이를 정도로 세계적인 다사 하천이다. 다만 여러 가지 이유로 황허 수계는 1972년 이후 자주 물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주장 수계 중의 주장은 중국에서 세 번째로 긴 강이다. 연간 경류량은 3천여억㎥로 황허 수계보다 많으며, 이 중 주장 수계는 북강, 동강 등 4개의 수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국 남해로 흘러간다. 주장은 중국에서 세번째로 큰 강으로 총 길이 2215.8km, 유역 면적은 45만2,600㎢ (이 중 극소 부분은 베트남)로 윈난(雲南), 구이저우(貴州), 광시(廣西), 광동(廣東), 후난(湖南)에 걸쳐 있다.

‘주장’이란 이름은 송나라 때 붙여진 이름으로 류시허(流溪河)에서 광저우 백위담(白鵝潭), 호문(虎門)에 이르는 70km를 이르렀다. 현재 말하는 주장은 수계의 개념이다. 주장 수계는 하천이 많아 집수 면적이 1만㎢ 이상인 하천이 8개, 1,000㎢ 이상인 하천이 49개나 된다.

중국 중부의 중요한 하천인 화이허 수계는 황허와 창장의 중간에 위치하며, 허난성 퉁바이산(桐柏山)가 수계의 발원이다. 전체 길이는 1000km, 유역 면적은 26만㎢이며 허난, 안후이(安徽), 장수(江蘇), 산동 등 전체 수계는 40여개의 성과 도시를 지난다. 남북 지류는 극히 비대칭적인 것이 특징이며, 그 중 북안의 지류는 조금 더 많다. 화이허는 지리적으로 중요한 경계선으로 중국 평균 950mm의 등우량선도 화이허 주류를 따라 이뤄진다.

중국 화북 지역의 최대 수계인 하이허 수계의 발원은 톈진 진강챠오 부근의 산차(三岔)하구로 동쪽으로 다구(大沽) 입구인 발해에 이르며 그 길이는 73km에 불과하다. 주로 징진지(京津冀, 베이징 텐진 허베이성)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영정하(永定河), 대청하(大清河), 자아하(子牙河) 등 55개 하천으로 이루어져 있다. 화북 평원에 거대한 부채처럼 펼쳐져 있는 지류가 하류에 집중되어 있어 7, 8월 여름철에 홍수가 날 가능성이 높다. 

헤이롱장성과 지린성 사이를 흐르는 송화장 계수의 전체 길이 1927km, 유역 면적은 약 54만5000㎢로 동북지역 전체 면적의 60%를 차지한다. 헤이롱장과 지린성에 걸쳐 있다. 주요 지류로는 넌장(嫩江)으로 전체 길이 1089km, 유역면적 28만3000㎢로 송화장 유역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후란허(呼蘭河), 무단장(牡丹江) 등의 지류가 있다. 자무스(佳木斯) 이하는 광활한 삼강 평원으로 연안은 비옥한 초원의 땅이며, 늪이 많은 습지를 이룬다. 비록 송화장은 헤이룽장의 지류지만 경제적 의미는 훨씬 크다.

중국의 7대 수계 중에서 랴오허 수계는 전체 길이 1345km로 허베이, 네이멍구, 지린, 랴오닝을 경유하여 흐른다. 매년 대략 7~8월에 한 차례 홍수가 발생하며, 유역 면적 21만9,000㎢로 비교적 작다. 랴오허의 발원은 치라오투산(七老圖山)의 광터우산(光頭山)으로 상류는 라오하허(老哈河), 북으로 흘러 하이류투(海流圖)에 이르며, 신민(新民)을 거쳐 랴오중현(遼中縣)의 류젠팡(六間房) 부근에서 두 갈래로 나뉘어 남향한다.

hanguogeg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