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파월, 무역전쟁 우려에 '금리 인하' 시사...금융시장 '들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글로벌 무역전쟁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금리인하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파월 의장은 시카고에서 가진 연설에서 무역전쟁으로 인해 실물경기에 타격이 발생할 경우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무역 전면전이 벌어지는 상황을 언급하며 “쟁점들이 언제쯤, 어떤 형태로 해소될 것인지 알 수 없다”며 “연준은 이에 따른 경제 펀더멘털의 파장을 면밀히 살피고 있고, 탄탄한 고용시장과 2% 목표치의 인플레이션을 근간으로 확장 국면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무역전쟁이 미국 경기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경기 확장 국면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촉발한 전방위 무역갈등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는 만큼, 경제확장이 이어지도록 기준금리 인하도 고려할 수 있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위기 상황에 동원했던 제로금리와 자산 매입 프로그램 재가동할 뜻도 내비쳤다. 이 같은 정책 수단에 대해 ‘비전통적’이라는 수식어를 버려야 할 상황일 수도 있다고 언급한 것이다.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은 중국에 이어 멕시코로 번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면전 움직임으로 인해 월가에서 경기 침체 경고가 꼬리를 무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전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 루이스 연준은행 총재가 무역전쟁으로 인해 경기 타격이 발생하면 금리를 인하해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데 이어 정책자들 사이에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도 CNBC TV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저조한 움직임”이라며 “미국 경제 펀더멘털이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인플레인션 측면에서 필요하다면 정책 대응에 나설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랜트 손톤의 다이앤 스웡크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이 미국 경제 펀더멘털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려는 한편 필요한 경우 금리인하에 나설 의지를 내비쳤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이 금리인하 가능성으로 해석되면서 달러화가 하락했고, 뉴욕증시는 강한 상승 모멘텀을 얻었다.

월가 투자자들 사이에 금리인하 전망이 쏟아진 가운데 파월 의장의 발언이 전해지자 달러화는 3주간 최저치로 후퇴했고, 금값과 주가는 상승 탄력을 받았다.

이날 장중 6개 바스켓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가 97.115까지 밀렸다. 이는 3주간 최저치에 해당한다.

장 초반 다우존스 지수는 410(1.7%) 폭등하며 2만5240 선에서 거래됐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5%와 1.6% 뛰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도 장중 온스당 1328.98달러에 거래, 3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편 연준은 오는 18~19일 이틀간에 걸쳐 통화정책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