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손학규 "김원봉 발언 부적절", 나경원 "대통령, 사회통합 의지 있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통령이 사회통합 저해"…한목소리
"김원봉 국가유공자 서훈도 시기상조"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약산 김원봉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야당에서는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며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현충일 추념식을 다녀와 문 대통령이 왜 저렇게 하시는걸까 하루종일 생각해봤다"면서 "대통령은 실제 신년사부터 어제 현충일 추념사까지 매우 자극적이고 위험한 발언을 이어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 관권선거 의혹 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5.31 kilroy023@newspim.com

그는 "지난 신년사에서는 촛불혁명 같은 방법으로 경제정책의 기조와 큰 틀을 바꿔야 한다며 경제실정의 비판을 외면하는 모습을 보였고, 삼일절 경축사에서는 빨갱이라는 단어까지 쓰며 매우 적대적 역사인식을 표했다"며 "5.18 기념사에서는 독재자의 후예라는 표현을, 어제는 다른 날도 아닌 현충일에 김원봉을 추켜 세우는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일부러 그러는 것 같다. 이유가 없다면 이렇게 직접 대통령이 폭탄 발언을 이어갈 이유가 없다"면서 "겉으로는 통합을 내걸지만 실제로는 균열을 바라고 대화를 이야기 하지만 갈등을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를 계속 싸움판으로 만들기 위해 도저히 보수우파가 받아들일 수 없는 발언으로 야당의 분노와 비난을 유도한다는 것"이라며 "사상 초유로 선거제도마저 패스트트랙에 태우고 제1야당을 완전히 무시하고 외면하는 정치도 결국 같은 의도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도 "대통령이 보수와 진보를 나눌 시기가 지났고, 애국을 생각하면 통합된 사회로 가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극히 당연한 얘기"라면서 "하지만 시기와 장소가 잘못됐다. 통합을 말씀하시려 했으면 5.18 행사장에서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5.18 행사장에서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어려움을 치르는 것을 보고도 한국당에 대해 '독재자의 후예'라며 편가르기에 앞장섰던 대통령"이라면서 "이제 말을 바꿔 통합을 얘기한다면 그 단어는 잘못된 것이고 진실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에서도 지난 6일의 발언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왼쪽 두번째)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19.06.03 leehs@newspim.com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은 사회통합의 예로 김원봉을 들었는데, 김원봉은 서훈 추서 논쟁이 있는데다 날짜와 자리가 현충일 현충원이라는 점에서 과연 적절한 것인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대통령은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야 하고 사회통합과 국민통합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김원봉 선생에 대한 개인적인 존경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는 1948년 월북 후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기 대의원, 국가 검열상에 오르는 등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한 것은 물론이고 김일성의 6.25 공훈자 훈장까지 받았다"며 "그 뒤 숙청 당한 것이 모든 것의 면죄부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 사회통합을 말하려다 오히려 이념갈등을 부추겼다"며 "3.1절의 빨갱이 발언과 5.18 민주화 운동 기념사에서의 독재자 후예 발언 등도 사회통합에 역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병호 최고위원도 "사회주의계열 독립 운동가가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6.25에 참전한 사람까지 서훈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 과격한 판단"이라면서 "그렇다면 김일성과 박헌영도 독립유공자인가. 약산 김원봉의 서훈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7.0%[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만에 소폭 반등해 47.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집계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0%, 부정 평가는 49.2%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상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03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5%포인트(p) 오르고 부정 평가는 0.3%p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 부정 평가는 3주째 긍정 평가를 앞서고 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내인 2.2%p다. '잘 모름'은 2.2%다.  리얼미터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인 서남·충청·영남권 대규모 지역 투자 발표가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면서도 "주가 급락과 고환율 등 체감 경기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지난 2~3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0%(2.0%p↑), 국민의힘이 40.3%(1.7%p↓)를 기록했다. 또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6%, 기타 정당 3.7%, 무당층 6.5% 순이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0%p에서 2.7%p로 다소 벌어졌으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호남권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 투자와 산업 육성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중도층 표심을 흡수하면서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원 구성 대치와 지도부 내홍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호남권 대규모 투자 발표에 대한 강경 대응이 오히려 대구·경북과 보수층의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봤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0%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7-06 09:05
사진
홀란의 노르웨이, 브라질 잡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축구 괴물' 엘링 홀란의 왼발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무너뜨렸다.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루터포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을 2-1로 꺾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본선에 오른 노르웨이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반면 브라질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브라질의 '토너먼트 유럽 팀 잔혹사' 징크스도 이어졌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노르웨이는 전반 3분 만에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베르그가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은 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슈팅은 노르웨이 외르얀 뉠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뉠란은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와 마르티넬리를 앞세워 노르웨이의 골문을 위협했다. 노르웨이는 외데고르와 홀란의 슈팅으로 맞섰으나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의기양양하게 팬들을 쳐다보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후반 들어 브라질은 엔드릭과 네이마르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엔드릭의 로빙 슈팅과 후반 17분 기마랑이스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번번이 뉠란 골키퍼의 벽에 가로막혔다. 탄탄한 수비로 버텨낸 노르웨이에는 해결사 홀란이 있었다. 후반 34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잡은 홀란은 후반 45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골문 구석을 찌른 완벽한 득점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브라질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홀란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뒤 낙담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은 대회 7호골 고지에 오르며 리오넬 메시, 킬리언 음바페와 함께 월드컵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통산 5경기 무패(3승 2무)의 천적 관계를 입증한 노르웨이는 잉글랜드-멕시코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6 07: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