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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6개국 황씨 종친 1700명 파주 반구정에 온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17일 14:34

최종수정 : 2019년06월17일 14:35

파주 반구정 제례의식, 서울에 모여 경제협력 모색

[파주=뉴스핌] 내종석 기자 = 2019년세계황씨종친총회간친대회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반구정과 서울 서초구 The-K Hotel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황씨중앙종친회가 유치했으며 세계 16개 나라에서 온 1700명의 황씨 종친들이 참석한다.

2019년 세계황씨종친총회 간친대회 포스터.[사진=한국황씨중앙종친회 사무국]

파주시 문산읍 반구정로에 위치한 반구정(伴鷗亭) 경내에서는 황성태시조(黃姓太始祖) 운공(雲公) 목종공(睦終公), 한국황씨 도시조(都始祖) 학사공(學士公) 낙공(洛公), 조선 명재상 익성공(翼成公) 방촌(厖村) 황희(黃喜) 정승 등 세 조상님께 제사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조선의 명재상이며 청백리의 표상인 익성공 방촌 황희 정승(1363~1452) 기념관과 방촌영당이 있는 반구정에서 치러져 더욱 의미가 크다.

이어 18일에는 서울 서초해 더케이호텔에서 환영회를 열고, 1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개회식과 환송연을 끝으로 1박2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한다.

이들 황씨종친들은 4박5일정도 한국에 머물며 주요 한국 문화재 관람, 주요 기업 ‧ 대형 유통업체 ‧ 한국 황씨 종친이 운영하는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현황을 청취하고 거래계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종친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30억원 이상 계약이 이루어져 우리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세계황씨종친총회 황영초(중국) 이사장은 "황씨 종친은 세계 각국에 7000만명이 있고 매년 나라를 바꿔가면서 대회를 열고 있는데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가 서른아홉 번째 대회"라며 "종친이 경영하는 사업을 서로 돕고 협력해 종친 기업과 거래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한 안건 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황씨중앙종친회 사무국(02-469-7055~6)으로 하면된다.

paju12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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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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