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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지성규 행장, 글로벌·디지털부 행장실 지근거리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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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디지털 관련 부서 행장실 가까운 22~23층으로 배치
"왼쪽은 디지털, 오른쪽은 글로벌"…핵심 부서와 소통 강화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이 글로벌과 디지털 부서를 행장실 가장 가까운 곳으로 끌어왔다. 핵심 부서를 옆에 두고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앞서 지 행장이 강조했던 '왼쪽은 디지털, 오른쪽은 글로벌'이란 경영 비전을 위해 관련 부서를 직접 진두지휘하겠다는 것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글로벌, 디지털 관련 부서는 이날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건물 22~23층으로 이동했다. 같은 건물 15층, 18층, 19층 등에 흩어져 있던 글로벌, 디지털 조직을 25층인 행장실 가까이로 배치한 것이다.

하나은행 고위 관계자는 "보통 행장실 밑에는 핵심 부서가 위치해 있다"며 "아무래도 가까이 있으면 자주 소통하기 좋고 최고경영자가 힘을 실어준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 [사진=하나은행]

22~23층은 부서간 협업 공간이 많은 24층을 제외하고 행장실과 가장 가까운 층이다. 기존에는 연금사업부, 투자상품부, 리테일상품부, 고객관리지원부 등이 위치해 있었다.

이 자리에 글로벌, 디지털 조직이 배치됐다. 미래금융사업본부, 미래금융사업부, 미래금융전략부, 디지털마케팅부, 글로벌디지털센터, 글로벌마케팅부, 글로벌전략부 등이다. 모든 업무 인프라는 클라우드에 저장돼 있기 때문에 임직원들만 이동하면 된다.

지 행장이 글로벌, 디지털 부서를 행장실 가까이로 옮긴 이유는 그 만큼 핵심 조직이라 판단하기 때문이다.

지 행장은 취임 직후부터 두 가지를 강조해왔다. 지난 3월 취임식에서 "왼쪽은 디지털 금융, 오른쪽은 글로벌 진출이 경영철학"이라며 "상업은행에서 디지털 정보회사로 완벽하게 탈바꿈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블루오션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글로벌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겠다는 비전이다.

경영 비전을 추진하기 위한 지 행장의 움직임도 분주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전자지급수단인 '하나머니'를 해외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한 결제 서비스를 대만에서 시작했다. 아울러 베트남에서 현지화한 모바일앱 '글로벌1Q'를 선보이기도 했다.

글로벌 분야에선 국내 시중은행에 미개척지로 남아있는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 법인 및 지점망을 통해 주요 투자은행(IB) 딜에 참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3년 내 지점 등을 설치해 6개 대륙 진출을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중장기 성장 전략을 위한 준비에도 나섰다. 글로벌 인사(HR) 제도를 만들어 글로벌 인재 2000명, 디지털 전문인력 12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에서 라인과 협업했던 디지털뱅킹을 다른 국가들에도 확대하는 한편 외부 기술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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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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