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서울 자사고 “수용할 수 없는 재지정 평가결과 나오면 법적 대응”

기사입력 : 2019년06월17일 17:03

최종수정 : 2019년06월20일 13:28

서울시교육청, 7월 초 관내 자사고 13곳 재지정 평과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 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들이 “수용할 수 없는 평가 결과가 나온다면 즉각 가처분 신청 및 행정소송, 평가 과정에 대한 감사원 감사 요청 등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4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로에서 열린 2019 서울 자사고 학부모 연합회 집회에서 학부모들이 피켓을 흔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자사고 학부모 연합회 회원들은 세종로에서 집회를 마치고 서울시 교육청까지 행진하여 교육감에게 서한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2019.04.04 dlsgur9757@newspim.com

서울시자사고교장연합회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이번 평가 대상 학교에 대한 감사 지적 사항과 구체적인 감점 내용까지 보도되고 있다”며 “이는 평가 결과가 발표되기도 전에 자사고 지정 취소를 위한 서울시 교육청의 의도된 자사고 죽이기 전략으로 볼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평가 보고서 제출 이후 금년도 평가 대상인 13개 자사고는 평가에 성실하게 임했다”며 “(그러나) 운영성과 평가지표, 항목별 배점 설정, 현장방문 평가 시 평가하기 위한 지표와는 상관이 없는 질문 등으로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가 전반적으로 오류를 보였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서울시교육청에 △평가를 빙자한 ‘자사고 죽이기’ 즉각 중단 △재지정 평가위원과 평가 과정 공개 △자사고 육성 지원 등을 요구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7월 초 관내 자사고 13곳에 대한 재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