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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욱휴의 골프 레슨] 가장 짧게, 가장 높게 띄우는 플롭샷. 월드그레이트티쳐스 레어드 스몰의 특급 비법

기사입력 : 2019년06월18일 07:45

최종수정 : 2019년06월18일 07:45

[뉴스핌] 전욱휴 전문위원·특파원 = 여름철이 되면 그린 주변의 잔디는 밀도가 높고 풍성해 진다. 보기는 좋아 보인다.

하지만 골퍼 입장에서는 또하나의 고민거리에 빠지게 된다. 그린주변에서 러프가 거칠어진다는 것은 볼의 탈출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숏게임에 능숙한 골퍼도 풀이 긴 그린주변에서 파 세이브 하기에는 쉽지 않다. 볼은 탈출 시켜도 그린에서 원하는 지점에 볼을 세운다는 것이 만만치가 않기 때문이다.

그린주변 풀이 긴 러프에서 볼을 가장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는 것이 바로 풀롭샷이다. 아주 짧게 그리고 높게 띄워서 그린에 멈추게 하는 요령이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영상이다.

동영상 보러가기 ▼

‘가장 짧게, 가장 높게 띄우는 플롭샷. 월드그레이트티쳐스 레어드 스몰의 특급 비법’

월드그레이트티쳐스 2탄에 출현했던 레어드 스몰은 지난주 US 오픈이 열렸던 페블 비치의 골프 아카데미의 디렉터이다.

페블비치에서도 그린주변의 상황은 요즘 서울 근교의 골프장의 상황보다 더 어렵거나 같은 수준이다.

레어드 스몰은 이러한 플롭샷을 하기 워해서 로프트 각이 큰 웨지를 사용한다. 보통 56도인 샌드웨지나 58도 또는 60도 웨지도 이용한다.

클럽의 리딩 에지가 아닌 바운스를 이용해서 샷을 하라고 강조한다. 바운스로 샷을 하면 페이스면의 있는 그로브의 페인 홈을 최대한 활용하게 된다.

그리고 러프에서도 최대한의 마찰력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임팩트 순간에도 클럽 페이스면을 가급적 볼과 오랫동안 접촉 되도록 스트로크를 만들어 간다. 이러한 특징이 바로 플롭샷의 섬세한 임팩트의 과정이라고 볼수 있다.

준비된 영상에서는 더 자세한 설명과 시범을 보여주고 있다.
여름철 풀이긴 러프에서 깊숙히 빠져있는 볼의 홀 가까이 보내서 멈추기를 원하신다면 반복적으로 영상을 보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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