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전욱휴 전문위원·특파원 = 월드 그레이트 티쳐스 4탄은 모두 숏게임만 가지고 1년간 방송 레슨을 진행했다. 전세계 골프 레슨 최고 교습가 중에서 숏게임을 전문으로 하는 교습가들의 노하우는 어떻까?
진행하는 나에게도 매우 궁금했다.
결론적으로 아주 수준 높고 섬세한 레슨을 맛볼 수 있었다. 특히 스탠 어틀리는 두드러졌다. 왜 많은 세계적인 PGA 프로들이 레슨을 받는 지 알 수 있었다.
섬세한 레슨이란 감을 중시한다. 골프에서 느끼는 감이란 오랜 세월 연습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감을 중시하는 숏게임에서 스탠 어틀리는 대중골퍼들을 위해서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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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에서도 볼을 완벽히 띄운다... 숏게임 1인자가 전하는 영상 레슨’
이번 영상은 제목부터 쉽지 않았다.
‘내리막 러프에서 볼을 띄운다.’
스탠 어틀리의 영상 레슨의 요약.
* 내리막에서 볼을 살짝 띄우는 피치샷은 제대로된 셋업에 의해서 결정된다. 많은 골퍼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본능적으로 볼을 퍼 올리려고 한다. 몸을 뒤로 눕히면서 볼을 띄워 치려는 생각은 뒤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상황에서의 셉업은 무룹을 좀 더 구부리고 오른팔을 뒤로 가져 가면서 진행 시킨다.
그리고 ‘내리막에서 볼을 좀더 쉽게 띄우기’ 위해서는 오른발의 위치를 좀더 뒤로 가져간다. 이렇게 옮겨진 오른발은 클럽을 밖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막아준다. 클럽이 밖으로 빠지게 되면 가파른 스윙의 궤도를 갖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클럽이 안쪽으로 낮게 들어와야 하는 이유는 볼의 위치가 이미 경사면에 있어서 가파르기 때문이다.
스탠스를 약간 넓게 서서 오른발을 뒤로 빼준다. 그리고 상체를 기울여서 가슴이 왼 무룹 위에 위치하도록 해준다.
백스윙은 낮고 부드럽게 하려면 손을 앞쪽으로 살짝 기울여주고 좀 높게 하려면 중간 정도에 손이 위치해 있으면 된다
준비된 영상을 반복해서 보면 섬세하고 자세한 스윙이 습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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