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트럼프,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추방 '또' 예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0년 대선 출정식 전 '불법 이민 막기' 공약 강조
과테말라 "아직 '안전한 제3국' 합의한 바 없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부터 정부가 대대적으로 미국에 있는 불법 이민자들을 검거, 추방하겠다고 전날 예고한 데 이어 18일(현지시간)에도 관련 계획을 또 강조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릴 지지자 집회로 향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말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019.6.18.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다음주에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무단으로 미국에 들어온 수백만명의 불법 외국인들을 추방하는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며 "그들은 (미국에) 들어오는 속도만큼 빠르게 그들을 내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18일, 2020년 대선 출정식 갖을 예정인 플로리다주(州) 올랜도로 향하기 전 백악관에서 취재진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한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음 주 대대적인 불법 체류자 검거 계획은 ICE 관리들이 들은 바 없다고 했다고 질문했고, 이에 그는 "그들은 알고 있다. 그들은 다음 주에 (검거를) 시작할 것이고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사람들, 불법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나가야 한다"고 답했다. 

뉴욕타임스(NYT)가 두 명의 국토안보부(DHS) 관리들을 취재한 바에 따르면 다음 주 불법 체류자 대거 검거는 예정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나,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규모 "수백만명"까지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에 있는 불법 체류자들은 약 120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들 대부분은 멕시코와 중미 출신이다.

이에 '야당 1인자'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강력히 반발했다. 구체적인 계획 발표도 없이 대거 강제 추방하는 조치는 "사회에 공포심만 주는 악의적이고 편협한 행위"라며 성명을 통해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정부가 최근 "사흘간" 미국으로의 불법 이민자 유입을 막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멕시코 정부는 이달초 미국과 합의한 바에 따라 미국에 망명을 신청한 이들을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수용하고, 남부 국경에 국가방위군을 파견해 불법 이민자들이 미국 국경에 도달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州) 메타파 데 도밍우에즈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한 이주자가 연방경찰과 언쟁을 하고 있다. 2019.06.05. [사진=로이터 뉴스핌]

멕시코 정부의 약속은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멕시코산 물품에 관세를 물리겠다고 위협하자 나왔다. 이에 멕시코 협상단은 지난 7일 미국 측과 만나, 위와 같은 조치를 향후 45일간 취하고 만일 불법 이민 저감에 효과가 없을 경우 그 때 '안전한 제3국'을 재논의하자는 결론을 내렸다. 

전날 그는 과테말라가 '안전한 제3국'에 합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안전한 제3국은 예컨데 서류 미비 이민자들이 과테말라에 도착했을 때 미국에 망명을 신청하는 대신 과테말라에서 망명을 신청하는 대책을 뜻한다.

그러나 이후 과테말라의 엔리케 데겐하트 내무장관은 18일, 아직까지 그러한 합의는 없다고 반박했다. "우리는 안전한 제3국을 수용하겠다고 한 바 없다. 우리는 양국 모두에 알맞는 조치를 찾으려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정부가 당장 다음 주부터 대대적인 불법 체류자 검거에 나서면 이들을 수용할 시설도 그만큼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8일 기준으로 성인 수용 시설에 있는 불법 이민자들은 약 5만3140명이었다. 수용 시설은 의회 예산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시설을 갑자기 늘리는 데는 무리가 있다. 가족 수용소의 경우는 더 부족하다.

또, 과테말라가 안전한 제3국에 합의하지 않으면 추방된 불법 체류자들이 갈 곳은 본국과 멕시코로 한정된다. 미국-멕시코 국경에는 인신매매와 마약 밀수 범죄가 이뤄지고 있어 위험하다. 국제이주기구(IOM)의 요엘 밀맨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에서 "지난 5월 30일 이후 미-멕시코 국경에서 사망한 이들은 최소 23명이다. 이는 하루 평균 한 명 이상이다"며 우려를 내비쳤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사진
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