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수원시, 국무총리실에 ‘경기도 버스문제 해법 대토론회’ 시민 의견 전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경기도 수원시가 ‘버스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에서 나온 주요 의견을 정리해 국무총리실에 전달하고,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는 전날 국무총리실에 토론 결과와 제안을 첨부한 공문을 보냈다. 버스 요금·서비스 등에 대한 시민 의견을 비롯해 버스업체, 버스노조, 정부, 경기도의 역할에 대한 의견과 제안 사항 등을 담았다.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 버스문제 해법모색을 위한 대토론회 [사진=수원시]

정부는 지난해 3월 근로시간 제한을 두지 않는 특례업종에서 ‘노선버스’를 제외한 바 있다. 근로자 300인 이상 버스업체는 7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적용해야 해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지만 정부는 아직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4월부터 버스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버스 이용자인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지난 6월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시민과 버스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안을 모색하는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따른 버스 문제 해법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버스 대토론 10대100’을 열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버스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해 당사자 모두의 목소리를 정책에 골고루 반영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특히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책의 주체인 시민과의 대화와 토론은 많을수록 좋다”면서 “돌아가는 듯 보이나 결과적으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정책 안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버스정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면 시민들의 정책 수용도도 낮아질 수 있다”면서 “버스 대란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사회적 대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날 제안된 주요 토론주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의 주요 내용이다.

[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11일 저녁 7시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는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따른 버스 문제 해법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 시작전인 6시 50분부터 200석 자리를 꽉 채운 시민들이 토론회 참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토론회는 7시 정각 시작했다. 2019.06.11

- 노사 협의가 되지 않으면 7월 대파업 예상된다. 파업이 답인가.

▲장원호 경기자동차 노조위원장 = 저희도 가족이 있고 가족들도 버스를 타고 다닌다. 이것은 제도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는 문제다. 파업을 위한 파업도 버스를 멈추려는 것도 아니다. 근무시간을 어기게 되면 회사도 버스기사도 처벌을 받게 된다. 기사들은 1년 전부터 버스파업의 문제를 준비하라고 했음에도 지금까지 준비하지 않은 것에 답답하다. 정부도 경기도도 수원시도 그리고 사측도 미리 준비했어야 한다. 유예기간을 몇 번씩 줬다. 1일 2교대 분명히 해야 하지만 사람이 없다. 결국 차가 설수밖에 없는 논리다. 현재의 쟁점은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임금감축 보전문제다.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미리 준비했어야 했다.

▲이장호 경진여객 대표 = 경기도내 버스운송업체는 72업체이며 300인 이상 버스업체는 21개다. 수원시 관내 300인 이상 버스업체는 3개다. 지난해 3개 회사가 합쳐서 200억원 적자가 났다. 버티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버스업체는 현재 7월 1일 52시간 도입을 대비해 2교대를 검토 중이다. 2교대를 하면 두 가지 문제가 있다. 경진운수의 경우 200대 버스를 소유하고 400명의 버스기사가 있는데 노선을 그대로 하게 되면 130명 정도 더 충원해야한다. 그러면 인건비 72억원 추가 비용이 발생된다. 장원호 노조위원장이 말씀하신 것처럼 시간단축으로 인한 '임금감축 보전문제'가 노사쟁점사항이다.

1년간 유예기간을 줬음에도 사측에서 준비를 못한 것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당장 130명의 버스기사를 충원해야하지만 올해 말까지 교육 등 준비된 인원은 필요한 인원의 5%밖에 되지 않는다. 운전자 인원확보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다.

-결국 감차, 노선단순화를 피할 수 없다고 말인데 대책은.

▲이장호 경진여객 대표 = 130명을 뽑는 것은 어렵다. 경진여객의 경우 10% 감차에 10% 증원을 할 계획이다. 현재 22대 감차를 수원시에 신청한 상태다. 또 하나의 문제는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문제는 2교대로 반드시 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탄력근로제를 기술적으로 변형해서 52시간을 대체할 수 있다. 그렇게 될 경우 130명보다 적은 45명의 인원이 필요하다.

감차를 할 경우 배차 간격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데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사당역으로 가는 노선이 80%이상이 적자다. 출퇴근시간을 맞추기 위해서는 적자가 발생될 수 밖에 없다. 저희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는 10%감차를 하고 출퇴근시간에는 전세버스를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버스안정화를 위한 재정부담은. 경기도 버스대란은 지자체에만 책임을 떠넘지기 말고 정부가 책임져야한다는데.

▲민만기 녹색교통운동 공동대표 = 서울시와 경기도를 계속 비교하는데 한가지 냉정하게 봐야할 것이 있다. 우선 서울시가 도입한 '버스준공영제' 경쟁력을 인정해야 한다. 서울은 1인 2교대다. 52시간제도에 따라 추가적으로 인원충원을 하지 않아도 된다. 지원금액은 같다. 추가 요금 인상없이 추가 기사채용없이 현재의 서비스에서 문제를 커버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서울시의 관점에서 경기도와 수원시를 바라보면 안된다. 결국 버스업무가 지방사무임에도 대도시를 제외한 경기도를 정부가 지원하지 못한 것이 문제다. 경기도가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을 위해서는 추가채용, 임금보전 등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충격없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는 이 점을 잊지 말아야한다.

▲염태영 수원시장 = 이번 시민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이 버스 요금 인상에 대해 무조건 거부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와 인천광역시는 광역시다. 광역시가 아닌 경기도는 사실 경기도 차원에서 버스준공영제를 도입하기 어렵다. 이를 테면 서울시 버스기사 월급은 420만원이고 경기도는 320만원이다. 그럼에도 경기도 버스기사들은 주 평균 근로시간은 많다. 주 52시간 근로시간 도입을 대비해 수원시가 임금보전을 하기 위해서는 연간 130억원, 신규채용을 할 경우 168억원 포함해 400억원을 투입해야 한다.

이와 함께 수원시가 준공영제를 도입할 경우 재정소요는 연간 총 1300억원(2015년 용역결과)이 된다. 경기도는 서울시와 달리 면적도 더 넓고 수요자의 이동수단이 훨씬 더 장거리이며 요금이 더 비싸다. 서울이 3000억원이라면 경기도는 1조이상의 금액이 들어가지 않으면 준공영제를 도입하기 어렵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이라는 문제가 직면하다보니 경기도가 상당한 심적 부담 있다. 버스문제는 공공복지라는 측면에서 정부가 보존을 해줘야한다.

1조원 이상의 금액을 정부와 경기도, 지자체가 감당하고 시민들도 부담해야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할 때다. 누군가에게 책임을 묻기보다 의견을 취합해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다. 바로 직면한 7월 1일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도입으로 인해 결국은 감차와 감액이 우선적으로 현실적인 선택이다. 우선 문제해결을 위해 당장 탄력근무제를 도입해야하지만 결국 1인 2교대로 가야한다. 시민과 버스기사들의 안정이 우선 과제이기 때문이다.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원시는 첫차와 막차는 무조건 고수할 것이다. 우리 시가 맡아야 할 중요한 책무다. 

jea06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설상 첫 金 최가온은 누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스키·스노보드가 오랫동안 꿈꾸던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은 17세 3개월 여고생이었다.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받아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쓰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스키·스노보드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깨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차 시기 부상을 털고 일어나, 3차 시기에서 클로이 김을 제치고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따낸 뒤 태극기를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은 이미 국제 무대에선 검증받은 올림픽 금메달 후보였다. 2023년 1월 미국 애스펀 X게임에서 14세 2개월의 나이로 슈퍼파이프를 제패하며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고, 한국 최초 X게임 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같은 해 12월엔 월드컵 데뷔전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상승 곡선은 큰 부상으로 한 차례 끊겼다. 2024년 1월 스위스 락스 월드컵 훈련 도중 허리를 크게 다쳐 척추 골절 판정을 받았고, 수술 후 1년 가까이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천재 보더'로 불렸던 10대 선수에게 커리어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일격이었다. 돌아온 곳도, 방식도 드라마 같았다. 부상을 당했던 바로 그 락스에서 2025년 1월 복귀전을 치른 그는 월드컵 동메달을 따내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중국·미국·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하프파이프를 연달아 제패하며 출전한 월드컵을 모조리 석권하는 신화를 만들었다. 월드컵에서도 1차 시기 부진 후 역전 우승을 여러 차례 연출해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을 얻었고, 그 흐름은 고스란히 올림픽까지 연결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눈물을 터뜨리자 클로이 김이 활짝 웃으며 쳐다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이번 대회 결선은 그야말로 최가온 커리어를 상징하는 한 편의 시나리오였다. 1차 시기 두 번째 점프에서 보드가 파이프 턱에 걸리며 크게 넘어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쓰러져 있었고, 의료진이 슬로프 안으로 들어와 상태를 살폈다. 2차 시기를 앞두곤 전광판에 'DNS(출전하지 않는다)'가 잠시 표기될 정도로 기권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그럼에도 그는 두 번째 런에서 다시 슬로프 위에 섰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도 초반에 또 한 번 넘어지며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3차 시기를 앞둔 최가온의 점수는 10.00점, 결선 12명 가운데 11위. 반면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던 클로이 김은 이미 1차 시기에서 88.00점을 받아 여유 있게 1위를 지키고 있었다. 눈발까지 다시 굵어지며 코스가 무거워진 최악의 조건 속에서, 최가온은 무리한 1080도 회전 대신 현실적인 선택을 택했다. 1080도 이상의 초고난도 기술을 덜어내고 900도, 720도 회전으로 루틴을 재구성한 뒤, 세 번째 런을 완주하는 데 모든 걸 걸었다. 결과는 90.25점. 깔끔한 착지와 구성으로 심판 점수를 끌어올리며 단숨에 1위로 도약했다. 이제 남은 건 클로이 김의 마지막 런. 하지만 김은 2·3차 시기 모두 도중에 넘어지며 점수를 보태지 못했고, 결국 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두 번째 점프 후 보드가 눈 턱에 걸리며 넘어지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의 출발은 거창하지 않았다. 스노보드를 취미로 즐기던 아버지를 따라 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어린 시절엔 피겨 여왕 김연아를 동경해 피겨스케이팅을 먼저 배웠다. 그러다 하프파이프 특유의 공중 연기에 매료돼 보드를 선택했고, 가족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받으며 세계 정상급 라이더로 성장했다. 겉으로는 수줍은 평범한 여고생이지만, 파이프 위에 올라서면 누구보다 승부욕이 강한 선수라는 건 코치와 동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대목이다. 허리 부상 당시에도 "아픈 것보다 대회에 못 나가는 게 더 속상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경쟁과 무대 자체를 갈망하는 타입이다. 이번 금메달로 그는 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자리에도 이름을 새겼다. 17세 3개월에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8 평창에서 17세 10개월로 금메달을 땄던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7개월 앞당겼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3 06:48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