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방탄소년단 키워주세요" 넷마블, 'BTS월드' 오늘 오후 6시 출시

기사입력 : 2019년06월26일 10:34

최종수정 : 2019년06월26일 10:34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통해 중국 제외 전세계 출시
방탄소년단 멤버 1만여장 사진, 100여개 영상 접할 수 있어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방탄소년단(BTS)가 최고의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키워주세요!"

넷마블이 26일 오후 6시 세계적인 인기 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을 육성하는 모바일 게임 'BTS 월드'를 출시한다. 일반 유저는 물론, BTS 팬클럽 아미(ARMY)를 중심으로 기대감이 크다.

'BTS 월드'는 지난달 10일 사전등록을 시작했으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출시 예정이다. '사전예약자 수'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세계적으로 뻗은 BTS 팬덤을 고려할 때 파급력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팬들은 벌써부터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게임 출시 일정을 공유하며 플레이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 넷마블]

특히 넷마블은 게임 출시 3주 전부터 'BTS 월드' 게임 OST(Dream Glow, A Brand New Day, All Night)를 금요일 오후 6시에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게임 유입을 높여왔다. 또한 공식 사이트를 통해 게임의 교감 콘텐츠 등을 소개하며 육성형 게임 맛보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게임을 서비스하는 넷마블도 기대감이 크다. 오직 게임에서만 접할 수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 1만여장의 사진과 100여개에 달하는 영상이 넷마블의 '독점 콘텐츠'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도 'BTS 흥행'을 예상하고 있다. 흥행 유지기간이 한정돼 있는 모바일 게임 특성을 고려할 때, 교감 콘텐츠(문자 메시지, SNS, 음성 및 영상 통화)를 바탕으로 게임 내 매니저가 돼 직접 육성하는 방식이 유저들의 지속적인 유입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BTS 월드의) 2019년 예상 매출액은 644억원(일평균 3.4억원)으로 예상하며 초반 글로벌 다수의 국가에서 다운로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애널리스트 또한 관련 보고서에서 "소수의 고과금 유저에 의존하는 MMORPG 장르와 달리 다수의 소과금 유저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유저모객 극대화 여부가 흥행 좌우할 전망"이라며 "BTS의 글로벌 팬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시장기대치 이상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넷마블도 지난 5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게임의 수익모델은 기본적으로 스토리텔링 기반이며, 게임 경제 관련 부분은 넷마블이 주도권을 갖고 있다"고 귀띔해, 독점 콘텐츠 제공에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이승원 넷마블 사업담당 부사장은 "BTS월드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이용자와의 호흡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며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새롭고 흥미진진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