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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2년차 경기도정 운영에 강한 자신감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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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은 공정의 씨앗을 뿌린 시간이라고 평가
도민 기본권 확대 삶의 변화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게 할 것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주어진 환경을 어떻게든지 내게 유리한 환경으로 바꿔나가는 것이 진짜 실력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소회다. 이 지사가 자신의 지난 1심 공판을 빗대어 감회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이어 그는 "위기에는 위기적 요인과 기회적 요인이 복합적”이라며 “그중 나쁜 요소를 최소화 하고 좋은 요소를 잘 다듬어 키우면 위기가 기회가 된다”고 도지사로 재판을 받으며 도정을 펼쳤던 지난 상황과 현재를 말로 나타냈다.

◆ 민선 7기 경기도 최우선 가지는 '공정'

이재명 지사는 민선 7기 도정 핵심가치로 꼽는 ‘공정’을 설명하는 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자신의 정책 행보의 가시적 성과로 공정의 효과를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최소한 경기도에서는 우리 모두가 합의한 규칙을 어기고 다른 사람한테 불이익을 주면서 다른 사람들과 부당한 우위에서 부당한 이익을 얻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재에 집중한다고 비난하지 마시고. 규칙을 지키는 사회로 가면 모두가 공정하게 억울함 없는 사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도민 기본권 확대‥경기도 삶 바꾸겠다

이 지사는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경기도민 삶을 바꾸고 있는지 보여드리겠다”며 “도민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겠다”며 앞으로 도정방향을 밝혔다.

그는 “저한테 도민들께서 기회를 주셨기 때문에 경기도가 서울시를 능가하는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동시에 가장 성장발전 속도가 빠르다"며 "(경기도는)도민 친화적이고 정책과 재정예산의 집행이 가장 도민들에게 이익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도민들이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이 지사는 경기도 분도에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현실적으로 분도는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내세우며 기반시설확보를 통해 단계적 분도를 시도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 경기 남북부 '분도'보다 북부 균형발전 힘쓸것

이와 관련한 질문에 그는 “북부에 대한 재정문제, 북부에 대한 규제 문제 이런 것이 분도로 마치 해결될 수 있는 것처럼 얘기하고 있는 데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북부의 균형발전과 기반시설 확보를 통해서 자립기반을 최대한 갖춰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단계적 분도를 말하는 것”이라며 이른바 ‘임기내 분도’는 없다는 것으로 해석케 했다.

한편 경기도 민선7기 경기도정 ‘1년간의 성과’로 △불공정. 불법행위 근절 등 특별사법경찰 확대와 기능강화 △지자체차원의 남북관계 개선 노력 △지역화폐발행확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유치 △기본소득 도입 논의 본격화 △수술실 CCTV 도입 등을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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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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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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