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1.5%, 한국당 30.6% 정의당 7.6%로 상승
바른미래당4.4%, 민주평화당 1.7%로 최저치 기록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모두 정당지지도가 상당폭 상승하며 민주당은 1주만에 40%대 초반을 기록했고 자유한국당도 30%대 초반으로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6월 4주차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3.5%p 상승한 41.5%, 한국당은 0.6%p 상승한 30.6%로 집계됐다.
6월 4주차 정당 지지도 [자료=리얼미터] |
세부적으로 보면 민주당은 주중집계에서 42.1%로 상승했다가, 주 후반 28일 일간집계에서 40.7%로 하락했고, 중도층과 진보층, 경기·인천과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충청권, 30대와 40대, 50대, 2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주 후반 회복세를 보였던 자유한국당은 주 초반에는 29.2%로 하락했으나, 주 후반 28일 일간집계에서 32.7%로 상승했고, 보수층, 대구·경북·서울, 20대와 60대 이상은 오른 반면, 중도층과 진보층, 경기·인천과 충청권, 부산·울산, 50대에서는 내렸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핵심이념 결집도는 모두 60%대 중후반으로 여전히 진영별 양극화가 뚜렷하게 이어졌고, 중도층에서는 양당의 격차가 7.5%p에서 15.1%p로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 또한 0.4%p 오른 7.6%로 2주 연속 상승하며 7%대를 이어간 반면, 대구·경북 20대, 중도층 등 대부분의 계 층에서 이탈한 바른미래당은 2.1%p 내린 4.4%를 기록하며 지난 6월 1주차(4.7%)의 최저치보다 더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 역시 0.5%p 내린 1.7%로 지난 4월 3주차(1.9%) 이후 약 두 달 만에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5만7406명에게 접촉해 최종 2504명이 응답을 완료, 4.4%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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