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근 3경기서 결장한 강정호가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32)는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홈경기 시카고 컵스전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투런포를 작성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59에서 0.162(130타수 21안타)로 조금 올랐다.
강정호가 시즌 7호 홈런을 작성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강정호는 13대5로 앞선 7회말 2사 2루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상대팀 다니엘 데스칼소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시즌 7호 홈런을 작성했다. 지난달 27일 시즌 6호 홈런을 쏜 지 5일만의 홈런이다.
강정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사구로 출루한 다음 3타석 연속 범타에 머물렀다. 2회말에는 파울플라이, 4회말에는 삼진, 5회말 병살타를 친뒤 7회 홈런으로 이를 만회했다.
이 홈런으로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달성한 피츠버그는 23안타를 몰아쳐 18대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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