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업종분석] 생활소비품 2위 시장. 훨훨나는 고량주 산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생산 소비 지속 증가, 쓰촨성 생산량 전국 1위
마오타이 우량예 인지도 높고 고가 제품 인기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3일 오후 5시2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지난달 27일 중국 백주(白酒,고량주) 업종 대표종목 귀주모태(貴州茅台 구이저우마오타이)가 장중한때 1000위안을 돌파하고, 7월 1일 1000위안대로 장을 마감하면서 '대망의 A주 1000위안 시대'가 열렸다. 이날 고량주 업종 전체가 6%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3일 중국 증시에서 고량주 종목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고량주 산업 전반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낙관적이다. 

귀주모태 주가의 지속적  상승, 고량주 테마주의 인기는 중국 고량주 시장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중고급 고량주 소비와 수요가 늘면서 관련 기업의 매출과 수익성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 고량주(바이주) 생산량과 소비 꾸준히 증가

고량주는 담배에 이어 중국 생활 소비품 시장에서 두번째로 규모가 큰 분야다. 최근에는 고급주 프리미엄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는 추세이며, 늘어나는 소비에 중국 고량주 기업의 생산량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중국 첸잔산업연구원(前瞻產業研究院)이 최근 발표한 '중국 바이주 산업 시장 수요와 투자전략 계획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4월 고량주(중국에선 바이주(白酒)라고 칭한다) 생산량은 63만 킬로리터(kl)로 전년 동기 대비 3.5%가 늘었다. 올해 1~4월 4개월간 바이주 생산량은 268만kl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2018년 전국 바이주 생산량은 871만t으로 전년 대비 3.1%가 늘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쓰촨성(四川省)에서 바이주 생산량이 가장 많았다. 올해 1~4월 쓰촨성에서 생산된 바이주량은 12만7200kl로 생산량 2위를 차지한 후베이(湖北)보다 약 7배가 많았다. 쓰촨성의 바이주 생산량은 중국 전체 생산량의 47.48%에 달한다.중국에서 구이저우마오타이 다음으로 유명한 고량주 우량예가 바로 쓰촨성 특산주이다. 

쓰촨성 후베이성 다음으로 바이주 생산량이 많은 지역은 베이징(北京), 허난(河南), 안후이(安徽), 산둥(山東), 구이저우(貴州), 장쑤(江蘇) 등이다.

◆ 파이는 커졌지만 고량주 시장 대기업 중심으로 양극화 

고량주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중국 바이주 산업은 오히려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구이저우마오타이, 우량예 등 고급 고량주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대기업의 시장 지배력이 높아지는 반면 중소 고량주 업계는 오히려 시장 입지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중국의 '국주'라는 별명이 붙은 구이저우마오타이는 치솟는 인기에 소매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일부 인기 품목의 마오타이는 웃돈을 낸다 해도 사기 힘든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마오타이의 인기는 주류 시장을 넘어 주식시장에서도 뜨겁다. 올해 주가가 신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지난해 시가총액도 1조위안을 돌파했다. 특히 구이저우마오타이는 국내 투자자뿐만 아니라 외국 투자자들에도 앞다퉈 투자하는 인기 종목이 됐다.

최근 3년 구이저우마오타이(귀주모태) 주가 추이 [그래프=텅쉰차이징]

또 다른 고급 고량주 브랜드인 우량예(五糧液)도 성장성이 기대되는 업체다. 우량예도 외국 기업의 투자가 활발한 종목 중 하나다. 지난해 2000억위안 수준이던 우량예의 시가총액은 현재 4000억위안으로 두 배가 늘었다.

특히 업계 1위인 구이저우마오타이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 중국 고량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농향형(濃香型) 바이주 시장 장악을 통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경쟁 상품인 구이저우마오타이는 장향형(醬香型) 바이주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농향형 바이주가 대중적인 맛으로 통하며, 장향형 고량주는 호불호가 갈리고 제품 수가 많지 않다.

고급 고량주에 속하지는 않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순신눙예(順鑫農業)의 얼궈터우(二鍋頭)도 지난해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과두주로 불리며 애주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얼궈읿우를 출시하는 순신눙예는 지난해 주가가 80% 가까이 올랐다. 2018년 19개 고량주 테마주 가운데 연초 대비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순신눙예가 유일하다.

주가 급등의 원인은 매출 향상이다. 고량주와 양돈 사업이 주 업종인 순신눙예는 지난해 고량주 매출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순신눙예의 대표적 고량주 제품 뉴란산(牛欄山)과 얼궈터우(이과두)는 각각 청향형(淸香型)과 농향형 바이주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중국 증시에는 모두 19개 바이주 업종 상장사가 있으며, 이 가운데 구이저우마오타이, 우량예, 양허구펀(洋河股份) 등은 시가총액이 천억위안 이상이다. 

고급 주류와 유명 브랜드 고량주의 매출은 급증하고 있지만, 중소 고량주 제품의 판매는 오히려 부진한 추세다. 중국 고량주 시장의 파이가 커지고 있지만 대기업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일례로 중국에서 고량주 소비가 많기로 소문난 산둥성의 경우 마오타이, 우량예, 양허, 루저우라오자오(瀘州老窖) 등 유명 고량주 제품의 수요와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늘어난 반면 현지 지방 고량주 기업의 매출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중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고량주 시장 성장에도 폐업하는 중소 고량주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 중국 고량주 상식, 향(香)에 따라 달라지는 품격

중국의 고량주는 제조방법과 원료에 따라 달라지 풍미(향)의 차이를 기준으로 크게 농향형(濃香型), 장향형(醬香型), 청향형(清香型), 미향형(米香型), 겸향형(兼香型)의 다섯 가지 향형(香型)으로 분류된다.

농향형이 가장 보편적인 고량주 형태로 일반적으로 '고량주'하면 연상되는 강한 톡 쏘는 향이 특징이다. 중국 대부분의 고량주가 농향형에 속한다. 우리나라 애주가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수이징팡(수정방 水井坊), 우량예(오량액), 쿵후자주(공부가주 孔府家酒) 등이 여기에 속한다.

장향형은 구이저우마오타이로 유명세를 얻은 향형의 주류다. 구이저우마오타이의 영향으로 대중에 폭넓게 알려졌지만 실제로 맛은 농향형에 비해 보편적이지 않고, 출시되는 제품 종류도 많지 않다.

청향형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는 깨끗하고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미향형은 쌀향이 강하고, 겸향형은 농향과 장향이 섞인 독특한 풍미가 특징이다.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텔, "애플과 미국서 반도체 생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반도체 회사 인텔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이 애플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20분 인텔 주가는 전장보다 11.02% 오른 134.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135.4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반도체 제조 사업 '테라팹' 구상을 추켜세운 뒤 인텔과 애플의 협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바로 여기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하기에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애플이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자사 기기의 주요 프로세서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탐색적 논의를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과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9 mj72284@newspim.com 이번 협력은 인텔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칩 생산을 위한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인텔 부활 계획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칩 생산을 대만 TSMC에 크게 의존해온 애플로서는 이번 협력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는 부품과 기기 가격을 끌어올리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사의 협력이 초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인텔은 아직 자사 공장이 첨단 제조에서 대만 TSMC 시설의 생산 능력에 맞먹을 수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인텔은 더 실질적인 수주를 따내기 전에 당연히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나 첫걸음이 늘 가장 어려운 만큼 적어도 그 걸음을 떼는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의 어떤 파운드리 관계든 소량의, 덜 중요한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와 이례적인 거래를 맺어 미국 정부를 인텔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 합의에 따라 인텔은 정부 지원의 대가로 약 10%에 달하는 지분을 정부에 매각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9 03:25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달 12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 범행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후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부정하고 영장주의를 위배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해 그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체포·구금하려는 등 헌정질서를 유린하려 한 반헌법적 중대 범행"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범죄의 중대성과 이 사건 범행으로 극도의 국가적 혼란과 군기 문란이 초래된 점,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 수사 및 재판에 임하는 태도 등 정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2024년 10월~11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 등과 공모해 특수임무대(HID) 요원을 비롯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이름 등 인적 사항을 노 전 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보사 요원의 개인정보는 3급 군사기밀로, 2019년 3월 군에서 제적돼 민간인이었던 노 전 사령관에게 군사기밀을 누설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보사 요원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도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0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