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10월 2~3주간 아파트 청약 중단..감정원으로 업무이관

기사입력 : 2019년07월04일 13:40

최종수정 : 2019년07월04일 13:40

국토부 "새 시스템 도입·정보 이관으로 청약 중단 불가피"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주택 청약시스템이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되는 오는 10월경 2~3주간 청약업무 중단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4일 국토교통부는 "청약업무 이관으로 약 2~3주간 입주자모집공고 등 일부 청약업무의 중단이 있을 수 있다"며 "중단기간을 최소화하고 이관일정을 사전에 고지하고 진행하는 등 국민과 사업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모습 [사진=뉴스핌DB]

정부는 지난해 9.13대책의 일환으로 청약시스템 운영기관을 공공기관인 감정원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감정원에서 청약업무를 진행한다. 감정원이 청약 업무를 진행하는 10월을 전후로 새 시스템 도입과 정보 이관 등의 문제로 청약 일정은 2~3주간 중단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융결제원과 감정원은 청약업무의 원활한 이관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청약업무이관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기관 간 큰 이견없이 이관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스템 개발을 위해 일부 당첨자정보는 이관됐고 향후 개발·이관 일정에 따라 전체 정보를 이관할 예정이다. 

감정원이 개발 중이 새 청약시스템은 청약자들이 주택소유여부 등 청약자격을 청약 이전에 확인할 수 있다. 청약경쟁률 조작, 불법청약의심자 관리, 부정당첨자 사후관리 등이 철저하게 이뤄지고 사전검증 확대로 부적격당첨자 최소화, 청약신청절차 간소화 및 사업자의 검증부담 완화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