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2시30분 최초신고 접수
오후1시45분 해제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상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입욕이 통제되는 소동이 있었다.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상황실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12시30분쯤 관광객으로부터 함덕해수욕장 동쪽 구름다리 앞바다에서 상어로 보이는 개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입욕이 통제됐다 오후 1시45분 해제됐다.
해수욕장 상황실은 상어 출현 신고가 접수되자마자 입욕을 통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방송을 했다.
현장에 출동한 안전요원들이 상어로 보이는 개체의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제주대 해양과학대학 김병엽 교수에게 문의한 결과 “상어가 맞다”는 답변을 받았다.
당시 함덕해수욕장에는 도민과 관광객 100여명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도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kintakunte8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