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유럽

속보

더보기

이란, 英유조선 항해 저지…‘美동맹국으로 갈등 심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혁명수비대(IRGC)의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 5척이 10일(현지시간) 걸프 해역에서 항해하던 영국의 유조선에 접근, 자국 영해 인근서 정박할 것을 요구했다가 영국 군함의 경고로 철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미국 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본사 앞에서 펄럭이는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영국 국방부는 로이터통신의 취재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영국의 일간 더 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해군은 지난 9일, 호르무즈해협과 오만해를 지나는 영국 유조선 ‘퍼시픽 보이저’호를 호위하게 위해 소형구축함 ‘몬트로즈’(Montrose)함을 투입시켰다.

이같은 소식은 지난 4일 영국 해군과 영국령 지브롤터가 유럽연합(EU)의 제재를 어기고 시리아로 원유를 실어 나르던 이란 유조선을 억류하자 나왔다. 

이에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10일 영국이 어떠한 “결과”와 마주할 것이라며 보복을 예고했다. 영국 해군의 소형구축함 투입도 이란의 보복을 우려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동맹국들 간 갈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형국이다. IRGC는 지난 9일, ‘걸프 지역 내 미군 기지와 미군의 항공모함은 이란의 미사일 사정권 안에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날 한 공군기지를 방문한 미국의 동맹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최근 이스라엘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했다”고 밝히고, F-35 스텔스기를 가리켜 “이란은 이 전투기들이 이란과 시리아를 포함해 중동 어디든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F-35 스텔스기는 미국의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전투기로, 이스라엘은 지난해 5월 미국 외 국가로서는 최초로 해당 전투기를 자국 내 배치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의 씨앗은 미국의 2015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행동공동계획) 탈퇴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이란산 원유 금수조치와 금융거래 중단 등 경제 제재를 가했다. 이밖에 호르무즈해협 유조선 피격, 미국 무인기 격추 사건도 있었다. 

이란은 미국의 핵합의 복귀와 제재 완화 등을 요구하며 핵합의 축소 이행 2단계까지 마쳤다. 또, 영국 등 유럽 서명국들에 지난 7일부로 60일간 '이란산 원유 금수조치 및 금융거래 제한'에 대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기한 내 방안을 제시하지 않을 시 3단계 핵합의 위반을 단행할 것이라는 경고다. 

10일 오스트리아 빈 소재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에서는 비공개로 긴급 집행이사회가 열렸다. 그러나 어떠한 합의 도출커녕 고조된 미국과 이란 간 갈등만 확인한 자리가 됐다. 

미국은 이란과 협상을 통해 새로운 핵합의 도출을 원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핵과 안보 사안에 관한 더 나은 합의를 위해 이란과 대화에 열려 있다고 했다. 이란은 그러나 미국의 원유 금수조치 및 금유제재 해제가 선행되어야 대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미국은 향후 2주 안에 이란과 예멘 인근 전략적 해상을 보호하는 군사 협력 동맹국 명단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이상 미국-이란 간 갈등이 아닌 미국 동맹국들-이란 간 갈등으로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