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종합 2보] 미국-이란, IAEA 긴급이사회서 격돌‥트럼프 "곧 추가 제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고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행동공동계획) 축소를 2단계까지 진행한 상황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1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본부에서 비공개로 긴급 집행이사회를 열었다. 그러나 해법은커녕 미국과 이란의 갈등만 더욱 조명된 회의였다.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본사 앞에서 펄럭이는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란은 미국의 이란 핵합의 탈퇴 이후 부과된 제재에 대해 대응하고 있다며, 만일 미국이 핵합의에 복귀한다면 위반된 합의를 철회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예고했다. 그는 트위터에 "이란은 오랫동안 비밀스럽게 (우라늄) 농축을 해왔고, 이는 존 케리 전 국무장관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만든 끔찍한 1500억달러 합의의 완전한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기억하라. 합의는 수년 안에 만료된다. 제재는 곧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기자들 앞에 선 카젬 가리브 아바디 IAEA 주재 이란 대사는 이란 정부가 비밀리에 우라늄을 농축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혹 제기에 "우리는 숨길 것이 없다"며 반발했다. 앞서 한 독일 신문과 인터뷰에서 그는 "만일 모든 서명국이 핵합의에 명시된 바를 똑같이 이행한다면 모든 것은 한 시간 내에 되돌릴 수 있다"고 했다. 미국이 이란 핵합의에 복귀하고, 모든 서명국이 합의 내용을 이행한다면 이란의 합의 위반도 단시간 내 철회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이날 긴급 소집된 IAEA 회의는 어떠한 합의도 도출하지 못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외교관은 로이터통신에 "(트럼프) 트윗 때문에 죽겠다"며 분노감을 드러냈다. 

또, 회의는 이란의 2단계 합의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IAEA 감독관들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 농도를 합의된 3.67% 이하에서 4.5%로 올렸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이는 이란이 합의에 서명하기 이전 수준은 20%보다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며, 핵무기로 전용하려면 90%의 농축도가 필요하다. 저농축 우라늄은 전력 생산에 쓰일 수 있다. 

미국은 이란과 협상을 통해 새로운 핵합의 도출을 원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핵과 안보 사안에 관한 더 나은 합의를 위해 이란과 대화에 열려 있다고 했다. 이란은 그러나 미국의 원유 금수조치 및 금유제재 해제가 선행되어야 협상테이블에 앉겠다는 입장이다. 

IAEA 주재 미국 측은 성명을 내고 "우리는 이란이 최근 일련의 핵 관련 조치들을 철회하고 향후 전개(핵합의 축소)도 중단하길 촉구한다"며 "미국은 전제 조건 없이 협상에 열려 있다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3단계 합의 위반을 경고한 상태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60일 이내에 유럽이 이란산 원유 금수조치와 금융거래 재개 방안을 강구하지 않으면 핵협정 이행을 또 줄이겠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이란의 3단계 조치가 농축용 원심분리기 수량과 성능에 관한 내용일 것으로 보고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