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성폭행 및 추행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이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강지환은 15일 법무법인 화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백인혁 기자 =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 한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이 1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7.12 dlsgur9757@newspim.com |
이어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 거듭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10시50분경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혐의로 긴급 체포됐으며 12일에 구속됐다.
한편 강지환이 한정록 역으로 출연 중이던 TV조선 '조선생존기'는 서지석을 대체 배우로 투입한다. 방송은 오는 27일부터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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