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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존슨, 백스톱 없이 "FTA로 브렉시트 교착 타개 가능"

기사입력 : 2019년07월22일 08:51

최종수정 : 2019년07월22일 08:51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영국의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인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기 위한 자유무역협정(FTA)에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FTA가 백스톱(안전장치)이 없는 브렉시트를 가능케 할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외무장관 [사진= 로이터 뉴스핌]

존슨 전 외무장관은 영국 더 텔레그래프 신문의 주간 칼럼에서 기술을 통해 영국이 소위 '북아일랜드의 백스톱'을 고수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백스톱이란 영국령 북아일랜드와 EU 회원국인 아일랜드 간의 하드보더(엄격한 통행·통관 적용)를 막기 위한 일종의 보험 정책으로, 장기간에 걸친 브렉시트 협상에서 최대 걸림돌 중 하나가 되었다.

안전장치는 브렉시트 이후 시행되는 전환기간(2020년 말)까지 EU와 영국이 무역 등 미래관계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영국 전체를 EU 관세동맹에 잔류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안전장치 하에서는 북아일랜드만 EU 단일시장 관할에 놓이게 된다. EU와 완전한 결별을 원하는 브렉시트 강경파가 백스톱에 반대하고 있다.

존슨 전 외무장관과 더불어 또 다른 차기 영국 총리 후보인 제레미 헌트 현 외무장관은 안전장치 제거의 필요성을 거듭 주장해왔다. 

존슨 외무장관은 칼럼에서 미국이 인간을 최초로 달에 착륙시켰을 때의 "할 수 있다" 정신을 언급하면서, 국경에서 벗어난 상품에 대한 세관 해결책에 의심하는 사람들을 "기술적 비관론자"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필요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 범위가 있다"며 "우리가 10월 31일 떠난 후 EU와 협상할 FTA의 맥락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고 찾을 것"이라고 기고했다.

그는 영국이 오는 10월 31일 EU와 결별할 수 있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의지와 추진력"이라고 덧붙였다.

존슨 전 외무장관은 영국이 EU와 어떠한 합의 없이 떠나는 '노 딜' 브렉시트를 주장하고 있다. 영국 보수당은 존슨 전 장관과 헌트 외무장관을 결선 후보로 압축해 약 16만명에 해당하는 당원을 대상으로 우편투표를 개시했다. 결과는 오는 23일 발표된다. 차기 당대표는 24일부터 메이 총리직을 이어 받는다. 다만, BBC에 따르면 발표 날짜는 23일 이후로 연기될 수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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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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