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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위한 한걸음, 프리미엄 ‘러브펫교실’ 첫 선

기사입력 : 2019년07월22일 14:13

최종수정 : 2019년07월23일 09:46

26일 오후 2시 서울 관악구 삼모파티하우스에서 첫 번째 강좌
댕댕이의 행복한 시간을 위한 초보 반려인들 교실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고령화와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산업도 고속 성장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은 556만가구(2018년 기준)에 달한다. 전체 2000만 가구의 4분의 1이 넘었다. 반려인구는 약 1400만 규모로 추산된다.

현재 우리나라 반려동물산업은 도입기에서 성장기로 넘어가는 단계로 2020년이면 반려동물산업 규모가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 또한 반려동물 보유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산업을 신산업으로 채택하고 생산업 관리 강화, 유통구조 개선, 인프라 구축 등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고자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면서 8월말까지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하도록 했다. 9월부터는 과태료를 물린다.

이에 더넥스트웨이브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정보나 정부의 정책 등 반려동물을 키우고자 하거나 현재 키우고 있는 대한민국 펫팸(Pet + Family의 합성어) 및 관련자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려고 '러브펫교실'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첫 번째 행사로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삼모파티하우스에서 강좌를 무료로 개최한다.

러브펫교실은 1부는 수의심장확회 정회원으로 수백여건의 중증 심장질환 케이스를 경험한 이현석 이로동물병원 대표원장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펫티켓'으로 강의를 펼친다.

2부에서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로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궁금한 내용을 질문과 답변 식으로 풀어내어 알아두면 좋은 꿀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한성 더넥스트웨이브 대표는 "러브펫교실에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반려동물을 올바르게 사랑하고 키우는 방법을 제시하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교육과 함께 최고 강사진과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브펫교실은 매월 정기적으로 수도권 및 전국 주요도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은 네이버 카페 '러브펫클래스'에서 하면된다. 단 1회차는 개를 키우시는 분들 위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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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 '개미' 순찰·배달 시작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양천구 소재 공원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도입해 수거·순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이번 양천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넓은 적재 공간과 개방형 구조로 다양한 작업이 용이하게 설계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및 안전순찰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 사업 중 첨단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 서비스를 시정현장에 활용 및 실증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양천구와 함께 2024년 실증을 진행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스마트로봇존'을 통하여 본격 기술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양천구 내 '양천', '파리', '오목' 총 3개소의 공원에서 각 8대씩 최종 24대의 '개미'를 운용하게 된다.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하면 해당 위치로 도착 후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의 수거함이 구별된 '개미'들은 재활용품 수거 이후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또한 수거함이 가득 차면 '개미'는 스스로 집하장으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비운다. 이외에도 '개미'는 야간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지정된 순찰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화재, 도난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즉시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개미'의 자동화된 수거·순찰 로봇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도심공원의 환경 미화 문제와 더불어 고령화된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미'는 공원 인근 중소상공인과 협의를 거쳐 공원 내부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는 로봇 배달 서비스까지 수행하며 공원 내 편의성 더욱 높일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될 배달 서비스까지 포함하여 2025년까지 총 24대로 확장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올해 1월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1호를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도심지, 캠퍼스, 공원, 아파트, 병원, 호텔, 캠핑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실증을 거듭하며 쌓은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자율주행로봇 양산 납품과 배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력 효율화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로보티즈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로보티즈] ssup825@newspim.com 2024-09-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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