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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전국 다문화 & 유소년 농구대회' 성료

기사입력 : 2019년07월23일 10:57

최종수정 : 2019년07월23일 10:57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하나투어는 지난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제 7회 하나투어 전국 다문화 & 유소년 농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대회는 영광스포티움을 비롯한 전남 영광군 소재 실내 체육관 4곳에서 동시 진행됐다. 참가부문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구분됐으며, 초등부에 28개 팀, 중등부에 18개 팀이 각각 참가했다. 주말간 북상했던 태풍 다나스로 인해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선수와 학부형, 관객을 포함해 1600여명이 모였다.

​특히 올해 대회는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농구팬들을 위해 한국농구발전연구소 유투브 채널 및 네이버 스포츠 스코어에서 실시간 중계방송도 진행했다.

[사진=하나투어]

사흘간 열린 대회 중 백미는 해외전지훈련권을 놓고 치열한 경기를 펼친 초등부 6학년부였다. 해당 경기에서는 분당 삼성팀이 울산 MID팀과 시종일관 팽팽한 결승전 경기를 치른 끝에 1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하나투어문화재단 이상진 디렉터는 "다문화가정 유소년들을 위한 농구대회가 성장해 대한민국농구협회와 함께하는 전국 농구인들의 축제로 자리잡았다"라며 "대회에 참가한 유소년들이 스포츠 정신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농구협회와 공동주최한 올해 대회는 하나투어문화재단과 한국농구발전연구소, 대한민국농구협회, 전라남도농구협회가 진행을 맡았다. 그리고 영광군, 영광군의회, 국민은행, 나이키, 포카리스웨트,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몰텐코리아,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 등이 후원업체로 참가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난 2012년 다문화 가정 유소년들로 구성된 농구단 '글로벌프렌즈'를 창단하고, 이듬해인 2013년부터 매년 자사의 이름을 건 자선농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와 종교, 인종이 어우러지는 스포츠 대회를 통해 유소년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다.

하나투어 전국 다문화 & 유소년 농구대회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문화재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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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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