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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성현·이정은6·김세영,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후보 1위

기사입력 : 2019년07월25일 09:08

최종수정 : 2019년07월25일 09:08

이정은6·고진영·한나 그린 오후 3시36분 티오프
박성현·렉시 톰슨·이민지 오후 7시16분
김세영·브룩 헨더슨·마리아 파시 오후 7시 27분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세계랭킹 1위' 박성현, '슈퍼루키' 이정은6, '빨간바지' 김세영이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다.

박성현(26·솔레어), 이정은6(23·대방건설), 김세영(26·미래에셋)은 2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의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박성현, 이정은6,김세영이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다. [사진=골프채널]

미국 매체 골프채널은 "베팅업체 래드브록스가 박성현, 이정은6, 김세영에게 가장 낮은 14/1의 배당률을 매겼다. 배당률이 낮은 것은 우승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고 밝혔다.

2017년 US오픈, 2018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등 최근 2년간 매해 메이저 1승을 따낸 박성현은 출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서 "최근 경기력이 안정되고 있고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정은6, 7월 마라톤 클래식을 제패한 김세영의 흐름 역시 주목할만하다.

김효주(24·롯데)는 렉시 톰슨(24·미국), 브룩 헨더슨(21·캐나다)과 나란히 16/1의 우승 배당률을 기록했다.

김효주는 2016년 1월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 이후 LPGA 투어 우승이 없지만 최근 4개 대회에서 준우승 한 번을 포함해 톱10위에 들며 상승세를 보였다.

'골프여제' 박인비(31·KB금융), 고진영(24·하이트진로), 아리야 쭈타누깐(23·태국)은 18/1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다른 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고진영, 렉시 톰슨, 헨더슨을 14/1로 책정, 우승후보 1위에 올렸다.

이 업체는 박성현, 이정은6, 김세영, 김효주를 나란히 16/1로, 박인비와 쭈타누깐을 18/1로 올렸다.

또 다른 베팅 업체 Bet365는 김세영, 김효주, 렉시 톰슨, 브룩 헨더슨을 15/1로 책정했고, 박인비, 박성현, 고진영, 이정은6를 나란히 17/1에 놓았다.

렉시 톰슨, 브룩 헨더슨, 쭈타누깐 등이 한국 선수들을 가로막는 대항마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남은 두 차례 메이저 대회는 25일 에비앙 챔피언십 개막에 이어 8월1일 브리티시 여자오픈으로 2주 연속 이어진다.

이정은6는 고진영, 한나 그린과 25일 오후 3시36분 티오프한다. 박성현은 렉시 톰슨, 이민지(23·호주)와 오후 7시16분에, 김세영은 브룩 헨더슨, 마리아 파시와 오후 7시 27분에 동반 라운드를 한다.

박성현, 이정은6,김세영이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다. [사진=래드브록스 캡쳐]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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