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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인근에 ‘인천운영센터’ 건립

기사입력 : 2019년07월29일 10:11

최종수정 : 2019년07월29일 10:11

2022년 4월 오픈 예정...360억원 투입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부근에 인천운영센터를 신설한다.

대한항공은 29일 운항·객실승무원 업무 편의 향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인근 국제업무 2지구에 인천운영센터(IOC·Incheon Operation Center)를 세운다고 밝혔다.

총 360억원이 투입되는 신규 IOC는 7230㎡(제곱미터)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된다. 내년 6월까지 건축허가 승인 및 설계 절차를 완료한 후 9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4월 오픈 예정이다.

대한항공 인천 운영 센터(IOC) 조감도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IOC 신축이 운항·객실 승무원 브리핑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동 거리 단축을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새 IOC에서 제2터미널까지의 거리는 2.4km로 셔틀 버스로 5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현재는 운항·객실 승무원 브리핑에 제2터미널 내 인천여객서비스지점 브리핑실과 제1터미널 인근 인하국제의료센터 IOC를 사용 중이다. 인하국제의료센터 IOC와 제2터미널의 거리는 15.4km로 20분 가량 이동해야 한다. 이 때문에 협소한 공간과 이동거리에 대한 불편함이 제기됐다.

새 IOC는 '스마일 앤 플라이'를 컨셉으로 비행을 준비하는 운항·객실 승무원들이 보다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 환경이 조성된다.

식당, 편의점, 은행 등의 편의시설과 휴게실, 옥상 정원 등의 휴게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dot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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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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