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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랜페 측 "앤마리에 각서 요구한 적 없어…매니지먼트 결정에 무대 취소한 것"(공식입장)

기사입력 : 2019년07월30일 08:37

최종수정 : 2019년07월30일 08:3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19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홀랜페)' 측이 앤마리, 다니엘 시저, 빈지노 등의 공연 취소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홀랜페'를 주최한 공연기획사 페이크버진은 지난 29일 공식 SNS를 통해 "오후 4시경부터 강풍이 동반되는 날씨가 이어져 본 기획사는 프로덕션 업체로부터 양 무대 스케줄을 이어가기 이전에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것이 좋겠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진=홀리데이랜드페스티벌 인스타그램]

이어 "사브리나 클라우디오의 공연 종료 후, 관객들께 30분간 안전점검 공지를 드렸고, 점검 기간이 예상보다 지연돼 30분간 안전점검이 추가 실시됐다. 대기 시간이 한 시간으로 길어진 만큼 일정 조정이 불가피했고, 내부 논의 후 부득이하게 빈지노 측에 공연 취소 결정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 "홀리데이 스퀘어에서 공연 예정이던 아미네를 선셋 스테이지의 오후 7시30분~오후 8시15분 무대로 조정했습니다. 공연 재개에 있어 안전상 위험이 없다는 부분을 프로덕션 업체 측에 거듭 확인하고 아미네 측 동의를 얻은 뒤 공연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다니엘 시저와 앤마리 공연취소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공연 기획사 측은 "아미네와 달리 다니엘 시저와 앤마리 측의 매니지먼트 측에서는 '안전상의 이슈'로 공연 진행이 불가하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프로덕션 측과 안전하지 않다는 아티스트 측 사이에서 긴급하게 판단을 내려야 했던 본 기획사는 두 아티스트 측 매니지먼트의 결정에 따라 해당 무대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공연기획사 측은 앤마리가 주장한 '각서' 부분에 대해 "'무대 파손 시 발생하는 인명 피해에 대해 책임질 것을 요구하는 각서에 서명해야 한다고 들었다'고 트위터에 올린 앤마리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본 기획사는 앤마리를 비롯, 어떠한 뮤지션에게도 이 같은 각서에 서명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못박았다.

이들은 "현재 본 기획사는 무대 안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주장하는 프로덕션 업체에 사실 규명을 요청한 상태이며, 해당 아티스트 측과도 이와 관련해 자세한 사실 파악 및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7, 28일 양일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2019 홀리데이랜드페스티벌'이 개최됐다. 당시 공연은 기상 악화로 일부 공연이 취소됐다.

이 과정에서 앤마리는 "나는 공연을 취소하지 않았다. 주최 측이 무대에 오르려면 관객석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할 시 책임지겠다는 각서에 사인을 하라고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공연 취소에도 무대에 올라 공연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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