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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콘텐츠 프리랜서 절반 ‘연봉 1000만원도 안돼’

기사입력 : 2019년08월05일 10:17

최종수정 : 2019년08월05일 10:17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도내 콘텐츠 관련 프리랜서 실태 조사결과와 이를 토대로 한 지원방안 등을 담은 ‘2019 경기도 콘텐츠산업 프리랜서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연구’ 보고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콘진원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도내 거주하거나 경기도 소재 △출판 △영상·방송·광고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지식정보·콘텐츠솔루션 △음악 △영화 △캐릭터 9개 콘텐츠 분야에서 일하는 프리랜서 281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했다.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콘텐츠산업 종사자 가운데 프리랜서는 전체 인원의 35.6%인 15만7957명 정도로 추정된다.

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 281명 중 프리랜서가 가장 많이 종사하는 분야는 출판(14.9%)과 영상·방송·광고(13.2%)였으며 게임 12.5%, 만화 11%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년 동안 연소득을 조사한 결과 5000만원 이상의 고소득자는 4.3%에 불과했으며 프리랜서 절반인 50.2%가 1000만원 이하, 100만원에서 500만원 미만인 경우도 33.1%에 달했다. 이런 이유로 생계유지를 위해 다른 경제 활동을 병행하는 프리랜서는 52%로 나타났다.

프리랜서를 선택한 주요 이유는 자유로운 업무시간(31.3%)과 선별적 업무 수행(31.3%)이 전체의 62.6%를 차지했고 일감 수주 경로는 52.3%가 인맥으로 나타나 프리랜서의 안정적 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일감 수주 채널이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필요한 직무 역량으로는 창의력(35.6%)과 업무관련 지식 및 기술(21.7%)을 꼽았으며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지원 방안으로는 43.1%가 인프라 조성을 꼽아 작업 공간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랜서에 대한 정책지원으로는 자금(31.5%), 공간(23%), 교육(17.1%) 등을 꼽았으며 개선방안 1순위로는 43.1%가 신청절차 간소화라고 답했다.

도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원사업 목표를 ‘프리랜서가 창의인력으로 성장 및 활동할 수 있는 일자리 환경 조성’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도는 프리랜서 지원 거점 공간 운영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한편 교육, 일감매칭, 네트워킹 등에 대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할 방침이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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